문화분야 홈페이지 - 서울특별시



새소식

새소식

온라인 詩 항아리

수정일2020-06-04

매주 수요일, 이번주 詩 항아리는

임보 시인의 '타고난 대로' 입니다.

        타고난 대로

                                        임 보

 

네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네 귀에 들리는 것만 들어라

 

네 눈에 들어오지 않은 너무 작은 것들

네 눈에 닿지 않은 너무 먼 것들에

너무 연연해 할 것 없다

 

네 귀에 들리지 않은 너무 작은 소리에

네 귀에 와 닿지 않은 너무 먼 소리에

너무 궁금해 할 것 없다

 

보이지 않은 것은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

들리지 않은 것은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

 

앞서 가려고 말의 등에 안장을 얹지 말며

많이 가지려 소의 멍에에 수레를 매지 말라.

 

출처 : '2018 정오의 행복한 시 읽기'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담당부서 문화본부 - 문화예술과
  • 문의 02-2133-2561
  • 작성일 2018-07-18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의 내용이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등에 해당되는 경우
관계 법령 및 이용약관에 따라서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