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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시립미술관 · 성북구립미술관 대외협력전시

담당부서
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문의
02-2124-8955
수정일
2016.11.03
2016 서울시립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대외협력전시
<SeMA Collection: 집요한 손_Tenacious Hands>

 

서울시립미술관은 성북구립미술관과 협력하여 2016년 10월 25일(화)부터 11월 20일(일)까지 성북구립미술관에서 <SeMA Collection: 집요한 손_Tenacious Hands>展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예술가들의 노동으로 탄생한 작품의 숭고한 울림을 탐색해 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소통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전시는 SeMA Collection 중에서 13점이 선정되었으며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약 한 달간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모두 일관되고 반복적인 손의 흔적이 화면 안에 집적되어 온 것으로 긴 시간들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한 화면이 완성되기까지 몇 년이고 숙달시킨 손 기술을 통해 더욱 정연하고 완결된 형태로 제시되는 작품들은 특히 다양한 재료를 탐구하고 물성에 집중하는 성향을 띱니다.

 

약속된 사회적 기호인 텍스트를 모조진주와 빈 공간으로 치환하는 고산금의 <김약국집 딸들>(2007)을 비롯하여 유명 인사의 얼굴을 픽셀화하여 거대한 하나의 이중초상으로 완성하는 김동유의 <두 개의 얼굴 - 워홀>(2000), 오일 페인팅과 연필의 섬세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시간의 적층을 보여주는 도윤희의 <먼지 그림자>, <꿀과 먼지>(2009), 불경 위에 무수히 많은 색점을 써내려가는 양주혜의 <무제>(2000), 종이를 수천 번 칼로 그어 내리면서 수행의 과정을 작품에 담아내는 오윤석의 <감춰진 기억-1208>(2012), 단색의 캔버스 위에 작은 못을 점묘화 함으로써 빛의 풍경을 만들어낸 유봉상의 <PIN 20090330>(2009) 등이 전시에 포함되었습니다.

 

‘예술가의 손과 노동’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들은 오랜 작업시간과 그칠 줄 모르는 반복의 힘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이번 전시를 통해 경건한 구도자의 수행과 같이 오랜 시간 숙성시켜온 화업(畵業)의 정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성북구립미술관
  • 담당 큐레이터 : 양혜숙(02-2124-8955)
  • 장소 : 성북구립미술관 제1전시실 (3F)
  • 주소 : 우편번호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34
  • 연락처 : Tel. 02-2124-8955(서울시립미술관) 02-6925-5011(성북구립미술관)
  • 관람시간 :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전시연계교육 >>

  • 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 강의명 : ‘매듭으로 그리는 그림’
  • 일 시 : 2016년 11월 12일(토) 10:30 ~ 11:30
  • 장 소 : 성북구립미술관 제2전시실
  • 대 상 : 초등학생 20명
  • 문의 및 접수 : 성북구립미술관 학예실 02-6925-5011

 

<< 전시관련 주요 이미지 >>

김동유 설명

도윤희 설명

유봉상 설명

함연주 설명

 

<<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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