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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누구나 예술가로… '생활문화시대' 연다

수정일2017-06-08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가로'생활문화시대' 연다

 

□ 작년 10월 예술인들에게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10대에서 60대, 취업준비생부터 교사, 외국인 강사까지 나이도 직업도 저마다 다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연결고리로 195개 생활오케스트라를 연합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서울시민필하모닉'('14년 창단)이 무대에 올라 조금은 서툴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 서울시가 예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이렇듯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종합지원하는 「생활문화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생활체육처럼 문화활동도 일상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

○ 시가 지난 6월 발표한 문화 분야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가운데 생활문화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이다. 시는 25개 자치구 생활예술 동아리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 생활예술 동아리 참여자, 현장 활동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 핵심적으로, 2020년까지 '생활문화지원센터'라는 이름의 생활문화 인프라 90개소가 서울 전역에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 종로 체부동교회는 오케스트라, 예술청(구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은 연극, 도봉구 대전차방호시설 문화창작공간은 공예 등 각 센터의 장르를 특화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동아리나 개인이 시간·공간·경제적 제약을 받지 않고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가의 악기나 장비도 대여할 수 있다.

 

□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특화조직이자 싱크탱크로서 '생활문화지원단'을 '17년 서울문화재단 내에 신설한다. 기존의 인적 인프라, 생활문화 정보, 콘텐츠 등을 총 망라해 통합관리하고 90개 센터와 유기적 지원망을 구축해 적재적소에 매칭·연계해주는 역할을 총괄하게 된다.

 

□ 창조적 잠재력을 예술적 역량으로 끌어올리기 원하는 동아리와 개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 문화예술 동아리에 대해서는 단순 모임을 넘어 지속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하도록 작품 설계·기획, 멘토링, 연습·발표 공간 연계 등을 1년간 집중 지원하고, 개인에겐 다양한 예술교육 콘텐츠를 매칭·상담한다. 시는 '문화예술 매개자'라는 신규 일자리를 신설해 연 400명씩 육성, 이런 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연내 「생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3대 영역 9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2020년까지 총 2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3대 영역은 ①생활문화 인프라 확충(PLACE) ②문화주체로의 성장 지원(PEOPLE) ③문화자원 연결 플랫폼 구축(PLATFORM)이다.

① 인프라 : 기존 시설 개선·개방, 생활문화 거점으로… '20년까지 총 90개소

□ 첫째,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은 서울시 생활문화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생활문화지원단'과 '생활문화지원센터' 두 가지를 큰 축으로 상호 유기적인 지원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② 문화주체 성장 : '문화예술매개자' 연 400명 육성·파견, 500개 이상 동아리 지원

□ 둘째, 예술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 더 많은 활동 기회를 갖고 싶은 동아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매개자'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화자원을 맞춤형 연계하고 상담,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 시는 '문화예술매개자'를 '20년까지 연간 400여 명을 육성, 200여 곳 이상의 문화시설에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동아리 설계와 관련된 상담, 연습 과정 설계, 발표 관련 멘토링, 지역사회 봉사 및 축제와 연결 등을 맞춤형 지원하게 된다.

 

□ 이밖에도 200여 개 프로그램으로 500개 이상의 생활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고, 자치구와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예술강좌도 적극 제공·매칭한다는 계획이다.

③ 문화자원연계 플랫폼 : 조직·정보·콘텐츠 연계 통합 플랫폼 개발… 활용도 UP

□ 셋째, 전담조직인 '생활문화종합지원단'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인적 네트워크, 정보, 콘텐츠를 묶어서 인재은행이나 온오프 공간정보시스템 등으로 통합관리해서 활용성을 높인다.

 

□ 서울시는 이와 같이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생활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임·연습·발표 공간 같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맞춤형·단계별로 지원하고, 이렇게 문화주체로 성장한 시민이 지역사회 생활예술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 문화예술생태계'를 조성해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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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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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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