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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극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카산드라>…남산국악당에서 공연

담당부서
문화정책과
문의
02-2133-2527, 2261-0511
수정일
2016.10.31

현대음악극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카산드라>남산국악당에서 공연

 

□ 10월 12일(수)과 13일(목),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남산골기획공연x현대음악시리즈2 <카산드라>가 관객과 만난다. 한국의 전통 악기를 통해 새로운 현대음악극을 제시하는 이번 공연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예언자 ‘카산드라’의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

○ 현대음악극 <카산드라>는 2014년 국립국악원에서 초연될 당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작품으로, 올해는 정일련과 가야금앙상블 사계 그리고 소리꾼 김보림이 만나 초연 때보다 밀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여사제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아폴론의 구애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예언을 믿지 않게 되는 저주를 받는다. 현대음악극 <카산드라>에서는 카산드라가 지닌 초월적인 재능과 비운의 삶이 정일련의 음악과 새로운 목소리를 통해 더욱 치밀하게 묘사되고 극적으로 표현된다.

○ 공연의 연출을 맡은 천재현 예술감독은 카산드라를 “능력과 저주 사이에 살았고, 미래를 현재에 살아낸 사람”이라며,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카산드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자신의 예언을 믿지 않는 순간에도 진실을 바라보았던 카산드라와,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트로이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2014년 초연이후 재공연되는 이번 작품에는 천재현 연출을 필두로 카산드라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무대에 담아낸다. 움직이는 벽으로 구성한 과감한 무대와 드라마틱한 영상은 그 효과를 더할 것이다.

○ 본 공연에는 국내외 작곡가들과 협업하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는 가야금앙상블 사계와 타악 연주자 김웅식, 대금 연주자 유홍이 출연하며, 소리꾼 김보림이 비운의 여사제 카산드라 역을 맡았다. 올해 새롭게 작업을 하게 된 소리꾼 김보림은 호소력 있는 소리와 섬세한 감정표현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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