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 및 서울디자인재단 주관으로「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을 찾는 외국관광객이 서울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기념품을 개발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4회 공모전 주제는 I・SEOUL・U, 한양도성, 한옥마을, 서울시청, DDP, 서울휘장 등 지정주제 및 민간주제인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이밖에도 서울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한 자유주제 등 세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 협찬을 최초로 이끌어 냈으며, 상위 수상작에 대한 매입금액을 대폭 증대하였다.

서울시 분야 응모의 수상작 매입 금액은 대상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금상 기존 600만원에서 1,000만원 등 대폭 상승하였다.

올해 새로 신설된 민간 분야 수상작은 롯데월드 대표이사상, 롯데월드 금상, 롯데월드 은상이며,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고, 롯데월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지원, 서울시와 수상작 공동 편람집 제작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는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끝내던 기존의 일회성 공모전 형식을 탈피하여, 중소 디자인업체와 신진디자이너의 소량 양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대기업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지원,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통한 상품화지원, 해외 유명 전시회 투어 기회가 제공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을 상품화시켜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DDP’ 매장과 올해 12월에 준공되는 롯데월드타워의 최고층 전망대인 ‘SEOUL SKY’ 매장에 입점되는 특전을 가지게 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호텔롯데 롯데월드 양 기관은 지난 3. 11일(금) 서울 상징 관광 기념품 개발 및 디자인문화상품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공모전 진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상작에 대해 기념품 개발 업체를 도와 상품화 과정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서울시 분야와 민간 분야로 나뉘어지며, 출품된 제품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시민·관광객 심사>, <3차 전문가 심사> 결과를 집계·반영하여 서울시 분야 100선, 민간부분 5선 총 105선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실질적 수요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는 곳에서 시민·관광객 선호도를 공개적으로 평가하며, 전문가 평가 심사위원 또한 디자인 분야 외에도 상품기획, 여행사, 융복합 기술 분야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구성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1일(월)부터 20일(수)까지 10일간이며, 서울디자인재단 8층에서 현장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4월 1일부터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 seouldesign.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울디자인재단 공예디자인팀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 담당자(02-2096-0179)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서울과 국내 중·소디자인업체와 신진디자이너들의 육성과 개발에 도움이 되고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면서 “서울에서 가장 유니크한 건물인 DDP를 운영하는 재단과 서울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 SEOUL SKY를 운영하는 (주)호텔롯데 롯데월드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을 통해 관광객으로 하여금 기념품 공모전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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