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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美 외교관이 찍은 서울사진 174점 책으로

담당부서
서울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
문의
724-0180
수정일
2016.01.01
110년 전 美 외교관이 찍은 서울사진 174점 책으로
- 서울역사박물관, <코넬대학교 도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사진> 출간
- 로이터통신원, 미 부영사로 지낸 윌러드 스트레이트가 촬영·수집한 희귀자료 수록
- 을사조약 기념사진, 명헌태후 국장행렬, 앨리스 루스벨트 한국방문 등 174점

 

학술총서

<사진. 수옥헌(漱玉軒) 동측면 전경>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1904년~1905년 로이터 통신원과 미국공사관 부영사를 지낸 윌러드 스트레이트(Willard Straight)가 촬영하고 수집한 사진 174점과 학술논고 2편을 책 <코넬대학교 도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사진>으로 펴냈다.

□ 윌러드 스트레이트는 1904년 러일전쟁이 터지자 로이터통신사의 특파원으로 한국에 파견됐다. 통신원으로 잠시 활동하다 일본으로 떠난 그는 1905년 6월 미국 공사관의 부영사 직책으로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의 방문을 공들여 준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 그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도시 풍경, 역사적 사건, 사람 등을 수많은 사진에 담아냈으며, 엽서, 보고서, 일기, 편지, 스케치, 예술작품 등 많은 자료를 남겼다. 20세기 초 한국의 모습이 잘 나타나있는 이 자료들은 모교인 코넬대학교에 기증돼 도서관에 보관 중이며, 동아시아 관련 컬렉션 중에서도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책 출간을 위해 코넬대학교 도서관에 근무하는 김성옥 한국학 도서목록작성자의 도움을 받아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자료를 전수조사했다.

□ 그 가운데 선별한 사진 174점을 ▴미국공사관 ▴명헌태후 국장행렬 ▴러일전쟁과 서울 ▴앨리스 루스벨트의 한국방문 ▴궁궐 ▴한양도성 ▴거리풍경 ▴지방 ▴기타 ▴인물사진 ▴엽서류로 분류해 책에 담았다.

□ <코넬대학교 도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사진>은 국공립 도서관, 대학교 도서관, 연구소 등에 무료로 배포되며 신청사 시민청 내에 있는 서울책방에서 구입(가격 15,000원)할 수도 있다.

□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에 책으로 펴낸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 사진 중에는 처음으로 공개되거나 희소한 사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20세기 초 서울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정사진총서Ⅵ 두더지시장 양택식Ⅱ>, <2015 뮤지엄리뷰(역사가옥박물관)>도 발간했으며, 인현동, 후암동에 대한 생활문화 자료와 돈화문로, 삼청동천 도시공간 변천사를 조사했다.

□ 생활문화 자료조사는 18세기 서울의 도시·생활상을 복원하기 위해 시문, 회화자료를 조사하고, 중심가로에 대한 복원도면을 작성했다. 조사결과는 내년도에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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