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전시 SeMA Craft Collection : 공예의 길
서울시립미술관과 관악구청은 상호협력하여 관악구청 내 갤러리관악에서 2015년 10월 16일(금)부터 11월 12일(목)까지 <SeMA Craft Collection : 공예의 길>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그동안 시립미술관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이신자, 이복희, 차영순, 전용복, 최문주 5명의 작가의 공예 소장작품 14점으로 구성되었다.
자연, 마음, 우주 등 영원한 것을 주제로 ‘옻칠은 만년의 빛’이라 여기며 평생 옻칠 기법연구에 천착해온 전용복의 <가을>(2005)을 비롯하여 1965년 전통자수를 현대화시킨 타피스트리를 처음 소개하고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한 이신자의 <삶의 행로>(2004), 다양한 방직기법을 기반으로 작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조명하는 추상적 표현에 몰두해온 이복희의 <知>(2003)연작이 전시된다. 또한 한지를 꼬아 실로 줄을 만들어 한지를 다루는 기법과 미니멀리즘의 특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온 차영순의 <Contrast>(2009) 연작과 동일한 크기의 삼각형태를 직조하여 ‘면사’라는 재료의 특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최문주의 <기와-시간이야기>(2009)시리즈 등 총 1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공예 작품을 엄선하여 기획된 전시 <SeMA Craft Collection : 공예의 길>을 감상하며 ‘공예’가 지닌 친밀함을 발견하고, 나아가 작가가 구축해온 작업세계에 대한 보다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전시 관련 사항 >
♦ 전시개요
- 전시기간 : 2015-10-16 ~ 2015-11-12
- 전시장소 : 관악구청 갤러리관악
- 부문/작품수 :공예/ 14점
- 관 람 료 : 무료
♦ 관람시간
- 10:00~18:00(월~금) / 토,일,공휴일 휴관
♦ 문의
- 서울시립미술관 대표 02) 2124-8800, 홍보 02) 2124-8928, 담당 02) 2124-8955
-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서울시립미술관 페이스북 바로가기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