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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최수정, 배윤환 개인전 개최

담당부서
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문의
02-2124-8942
수정일
2015-09-04
서울시립미술관 2015년 선정 Emerging Artists!
무더운 여름을 무색하게 할 에너지 넘치는 두 작가의 개인전을 소개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2008년부터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선발하여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Emerging Artists: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작가는 전시를 통해 성장한다’는 신념하에 작가들에게 개인전을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술관에서는 작가들에게 개인전 개최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그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큐레이션과 1:1 비평가 매칭 등을 지원합니다.

 

올해 선정된 16명의 작가는 작가들이 선택한 장소와 일정에 따라 개인전을 개최한다. 7,8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무색하게 할 더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두 작가 최수정 <무간 無間> (아마도예술공간, 2015. 7. 30 ~ 8. 25)배윤환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 (스페이스 오뉴월, 2015. 8. 14 ~ 9. 5)의 개인전이 개최 될 예정입니다.

 지원 일정

 

< 작가명 최수정 >

전시명 무간 無間

전시장소 아마도 예술공간/연구소

전시일시 2015년 7월 30일~ 8월 25일

전시내용

최수정 작가의 개인전 <무간 無間>은작가 자신을 둘러싼 현재 상황과 조건에서 느끼는 끊임없는 괴리감과 이질감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전시 제목‘무간 無間은 죽음이나 환생이 없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끊임없는 고통의 지옥이자, 번뇌에서 벗어나 막힘이 없는 경지라는 양가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중의적 표현에 빗댄 사이 없음(無間)은 다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적 간격 또는 이곳과 저곳이라는 이질적 공간의 간격을 관통하는 사라진 시공간을 의미한다.

 

작가는 이러한 ‘무간의 시공간’에서 느껴지는 작가 자신과 대상 사이를 채우던 낯섦과 그리고 이것이 일으키는 끊임없는 현기증적 불안함을 실존적 에너지로 간주한다. 이 에너지는 아마도 예술공간 내 환경과 작품과 심리적 맥락이라는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만들어낸 분산된 시선으로 드러날 것이다. 최수정 작가는 자신이 직조해낸 이 공간에서 관객들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 듯 어둡고 모호한, 하지만 어떤 모종의 에너지가 끊임없이 생동하는 공간을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무간 그림

 

< 작가명 배윤환 >

전시명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

전시장소 스페이스 오뉴월

전시일시 2015년 8월 14일~ 9월 5일

전시내용

배윤환의 개인전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가 8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열린다.

작가는 8미터 크기의 거친 나무판자 가벽에 70여개의 액자 그림을 붙인 대형 회화작 ‘클리프 행어’로 지난해 중앙미술대전에서 “최근 젊은 작가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개성적이고 탁월한 필치로 동시대 인간군상을 묘사함으로써 대상에 필적한다”는 만장일치의 심사평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 개인전 <WAS IT A CAT I SAW?>에서는 꼬박 두 달 반 동안 검은 오일 파스텔로 그린 이 대작은 압도적 크기와 상징적인 스토리텔링, 고야 등 대가들을 참조하며 수많은 색과 형태를 품은 ‘검은 그림’에 대한 실험 등을 통해 배윤환 작업 세계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판화지 위에 목탄으로 그린 강렬한 필치의 드로잉을 디오라마(작은 배경으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현한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와 함께 세로 2미터 60센티미터 가로 6미터에 이르는 대형 회화 ‘그래도 들개같이’ 등 6점의 신작을 내놓는다.

비이성적인 야생의 충동을 상징하는 듯 개성 넘치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대형 회화 작업에 더해 실크스크린, 애니매이션 등 작가가 최근 실험해온 다양한 회화적 모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능구렁이 그림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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