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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 패션-봉제 '길드형' 동반육성

담당부서
디자인정책과
문의
02-2133-2707
수정일
2015.05.18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 패션-봉제 '길드형' 동반육성

- (재)서울디자인재단(이근 대표), ‘3대 중점사업 추진방향’ 12일(화) 발표

- 서비스디자인으로 구석구석 시민 삶의 질 향상, 미래 먹거리 창출 방점

①'패션 비즈니스 팩토리'(패션 경쟁력↑), '패션·봉제 창조 CELL'(봉제 경쟁력↑)운영

② ‘18년 목표 TBS(Taxi, Bus, Subway)선진 교통 통합 환경 디자인 개발, 표준화 착수

③ 재설계 동 주민센터 1곳 대상 내부 시범 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확산

□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이 동대문 인근의 ‘패션-봉제’를 길드형 동업형태로 동반 육성, 스타급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드(guild)는 중세 유럽의 상공업자의 동업자조합을 말한다.

 

□ 이를 위한 인프라로 ‘패션 비즈니스 팩토리(FBF)’를 오는 ‘17년 설립해 지역·대학·학원·산업계를 연계한 실무형 우수 패션 전문 인력을 중점 양성하고, 봉제와 관련해선 장인이 지휘하고 신진 교육생들이 배우는 ‘공방형 창조 셀(cell)’을 ‘18년부터 운영할 계획.

 

□ 길드는 패션 비즈니스 팩토리에서 우수 디자인이 나오면 이를 셀에서 봉제를 통해 구현함으로써 봉제일감을 창출하고, 이 때 셀의 개별 교육생들은 장인에게 배우며 실무능력을 배양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 아울러 재단은 현재 제각각인 서울의 3대 교통수단 TBS(Taxi, Bus, Subway)의 디자인 환경을 세계적 수준의 선진 교통 통합 환경디자인으로 표준화하는 작업을 ‘18년을 목표로 착수한다.

 

□ 예컨대 장애인·고령자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운전자와 승객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디자인을 개발, 적용한다.

 

□ 재단은 현재 서울시와 구청이 추진 중인 동 주민센터 공간 재설계와 관련해 내부 디자인도 주도한다. 1곳을 대상으로 시범 디자인 하고나머지 73개 동 주민센터에 가이드라인으로 공유해 상황에 맞게 적용하도록 한다.

 

□ (재)서울디자인재단은이와 같이 ▴동대문 패션 활성화 ▴TBS사업 확대 ▴시민 서비스디자인 확대를 골자로 하는 ‘3대 중점사업 추진방향’을 12일(화) 발표했다.

 

□ 재단은 시민 삶 구석구석에 서비스디자인을 실현해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샤넬 패션쇼 등 세계 패션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를 창의·실험·패션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세계적인 패션블록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비스디자인이란 정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겪으며 느낀경험과 감성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서 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디자인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방법론이다. 즉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패션 비즈니스 팩토리'(패션 경쟁력↑), '패션·봉제 창조 CELL'(봉제 경쟁력↑)운영>

□ 첫째, 패션 비즈니스 팩토리, 패션·봉제 창조 셀(CELL) 설립 및 운영은 현재 동대문 일대가 자재조달~생산 전 단계를 갖춘 자기 완결형 산업 집적지라는 장점을 십분 살린 것이다.

 

○동대문은 자재조달~생산 전 단계 기업 간 밀접한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생산비용 절감, 리드타임 단축, 거래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효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및 SPA브랜드 성장에 맞설 자체적인 교육및 연구개발 부재로 혁신, 고급화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17년 설립 계획인 패션 비즈니스 팩토리(FBF)는 동대문 패션+봉제산업+기술학교를 연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패션 트렌드를 연구·교육하고, 디자인이 패션산업 현장으로 바로 연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18년 문을 열 패션·봉제 창조 셀(CELL)은 생산·제조 분야에서 젊은 층 유입 단절과 인력 고령화로 인한 기술전수 단절이 가속화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해 지속적인 장인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18년 목표 TBS(Taxi, Bus, Subway)선진 교통 통합 환경 디자인 개발>

□ 둘째, 택시(Taxi), 버스(Bus), 지하철(Subway)의 각 첫 글자를 의미하는 TBS사업 확대는 앞서 ‘14년 재단이 실시한 ‘서울시 대중교통 스마트 TBS 디자인 혁신 사업 연구’ 결과를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실행하는 데 방점을 뒀다.

 

○ TBS 디자인 혁신 사업 연구는 친환경·서울의 정체성·안전·안심·시민중심·스마트 환경을 비전으로 5개 분야 사업으로 구성된다.

 

□ 1단계로 올해는 ‘14년의 연구 결과를 현실로 실행하기 위해 택시, 버스, 지하철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 통합 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의 통합 계획을 수립하고, 디자인 연구를 진행한다.

 

 □ 2단계는 ‘16년~‘18년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이 기간 민간기업과 연계해 서울형 교통정보 통합 앱을 개발해 선보이고, 노후 지하철 내·외부 디자인 개선, 지하철 사고예방 환경디자인 및 안내사인을 개발해(‘16년 이후) 구현한다.

 

□ 아울러 승강장-자전거-도보에 관한 유기적 관계를 연구해 ‘보행친화도시 서울’을 실현한다.

 

□ 장기적으로 3단계인 2018년 이후에는 서울의 선진 교통 통합 환경 디자인이 세계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한다.

 

□ ‘서울시 대중교통 디자인 선언’과 함께, 서울의 선진 교통 통합 환경을 국내·외에 선보이는 모터쇼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대중교통 디자인 시스템을 보유하게 되는 국제도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진적 문화도시, 온실가스 절감에 앞장서는 친환경 도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고려하는 안전·안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재설계 동 주민센터 1곳 대상 내부 시범 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확산>

□ 셋째,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생활밀접형 서비스디자인을 확대한다.

○ 앞서 재단은 2012년부터 시민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도입해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 올해는 서울시·구청과 함께 74개 주민센터 공간 재설계 디자인을 추진하고, 서울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자동차전용도로 위해요소와 진출입로 개선 서비스디자인사업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 주민센터 공간 재설계와 관련해 현재 공간 재배치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이며, 디자인재단은 재단 내 시민디자인연구소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주민과 해당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 의견을 모아 디자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특히 재단은 이러한 시민 서비스디자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도시경쟁력 ‘거주·거주자’ 지표를 현재 23위~24위에서 ‘18년까지 10위권 이내로 진입시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2013년 글로벌 도시경쟁력 종합 6위에 오른 바 있으나,2개 부문 11개 평가지표 중 거주/거주자 만족도 순위가 23~24위로 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타 지표 대비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이외에도 서울디자인재단 체질개선을 추진한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상생회의를 개최하고, 계약 및 협상 프로세스를 현행 30일 이내→15일 이내로 대폭 간소화한다.

 

□ 3급 이상 고위직의 단계적 개방 확대를 통해 개방직을 10% 이상으로 늘리고, 사회적 약자 및 청년고용 확대를 통해 ‘18년까지 의무고용률의 2배를 달성할 계획이다.

 

 □ 재단의 재정자립도도 2018년까지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IF 및 레드닷 수준의 세계적인 인증 시스템 개발, 디자인/패션 등 분야별 교육사업, 미래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의 정기 발신 등 재단의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재)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는 인건비, 시설비, 사업비 등을 모두 시로부터 출연받고 있다.

 

□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을 통해 천만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동대문 패션-봉제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디자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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