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애(愛) 동지”, 남산골한옥마을 세시맞이

- 12.21(일) 11~17시 남산골한옥마을 동지 특별 행사 개최(*동지: 12/22)

- 동지팥죽 시식, 동지부적 체험 등 다양한 세시풍속 프로그램 마련

- 당일 국악당 상설공연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특별 할인이벤트 진행

남산골한옥마을은 동지를 맞아 2014년 12월 21일(일)에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이 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동지의 세시풍속을 경험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동지팥죽”을 무료로 제공하며,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을 직접 빚어보는 “새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동지헌말(冬至獻襪)로 버선을 지어 바쳐 수복(壽福)을 비는 관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식용 버선 만들기”를 진행한다.

더불어 액운을 쫓는다고 전해지는 “동지부적 체험”과 “소원지 쓰기”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 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동지팥죽”에 얽힌 이야기와 공연이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 “사랑채에서 듣는 그림책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팥죽 한 그릇>을 읽어주며 상상력을 키우고 동지의 의미를 알기 쉽게 전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림책 원화 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또한 이색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상상발전소의 “무중력 인간”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를 통해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되살리며 동지팥죽을 함께 나누어 먹고 주변을 보살피는 날로 삼았던 조상들의 마음을 되새기는 훈훈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한편, 동지를 맞아 국악당 상설공연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의 50% 특별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며 이 날의 관람객에게는 동지팥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hanokmaeul.or.kr)와 남산골한옥마을(02-2261-0512, 02-2261-0517)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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