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지역밀착형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술학교(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 이번 공연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6개 지역(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종로구, 강서구)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 갈고 닦아 온 재능과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이번 <우리동네 예술학교 통합연주회>는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종로구, 강서구 총 6개 지역의 어린이 170여명이 출연해서 춤추면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경쾌한 무대와 함께 경건한 클래식 선율도 선보이게 된다.
○ 첫 번째 무대에서는 노래와 춤, 댄스와 연기가 어우러진 어린이 뮤지컬로 꾸며지는데, 강서 우리동네 뮤지컬단의 <제니와 두리> 공연에 이어서, 종로 우리동네 뮤지컬단이 <이상한 나라의 엉터리 노래대회>라는 주제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 뒤이은 두 번째 무대는, 구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등 4개 지역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가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 中 2, 4악장> 등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찾아온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게 될 것이다.
□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지역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었던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반으로 하여 2014년부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외에 어린이 뮤지컬을 추가하여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 현재 구로문화재단, 노원문화예술회관, 종로문화재단 등 총 8개 자치구 문화기관에서 약 350여명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예술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의 혜택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수성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심어줌으로써 가족과 지역공동체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어린이들에게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재능을 발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삶의 긍정적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 서울시는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의 <우리동네 예술학교> 외에도 <저소득층 예술영재교육>, 청소년 및 가족 대상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및 <시민예술가 육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 우리동네 예술학교 당일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은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처(02-3700-6393)으로 전화하면 된다.
□ 서울시 이상국 문화예술과장은 “올 연말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워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동네 예술학교’로 거듭나면서 여러 지역으로 더욱 확산해 갈 것이며, 앞으로 어린이가 예술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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