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서관은 시민의 자료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 ‘책바다’의 왕복 택배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작년보다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1,200건 늘어난 7,200건을 지원한다.
□ ‘책바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원하는 지역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경우,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소재 도서관(협약기관)에 신청하면 해당 도서관의 자료를 택배로 이용할 수 있다.
○ ’24년 2월 13일 기준 전국 1,123개 공공도서관과 171개 대학도서관이 ‘책바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호대차된 도서는 서울시 내 192개 공공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시는 2008년부터 ‘책바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서비스 이용 도서 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23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신청 건수 중 30%, 제공 건수의 28%를 서울시가 차지했다.
□ 또한, 서울지역 ‘책바다’ 서비스 이용 건수는 ’21년 5,308건, ’22년 5,420건, ’23년 6,00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번 지원 확대는 시민의 정보자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책바다’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은 누구나 이용 요금 5,540원 중 서울시가 지원하는 3,840원을 제외한 1,700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 서울시 내 192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책바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도서관 목록은 ‘책바다’ 누리집(http://books.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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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다 서비스 이용절차 (출처: 책바다 홈페이지)
□ 1인당 도서 3권 이하로 도서관에 도착한 날부터 14일간 할 수 있다. 연체 시 연체 일수만큼 이용이 제한되며, 대학 도서관 자료를 연체할 시 연체료가 발생할 수 있다.
□ ‘책바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책바다’ 누리집의 안내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국가상호대차서비스에 서울시의 이용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은 서울시민의 자료 이용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 있는 수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시민들의 ‘지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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