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쾌청한 봄 날씨와 함께 찾아온 거리두기 해제로 점차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요즘, 서울시가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로 풍성한’ 5월을 보내보자.
□ 먼저 5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당일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 맞이 공연을 ▴서울문화재단 9개 창작공간과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박물관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2022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행사로 관람객을 위한 공연·체험·놀이마당을 마련하고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공방공예워크숍 : 빛을 품은 자개>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의 예술워크숍 <아츠포틴즈>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을 어린이날 당일 즐길 수 있다.
□ 이외에도 ‘가정의 달’에 맞는 각 테마별 행사가 준비된다. 먼저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문화예술 행사로 새 단장 후 시민을 맞이하는 ▴삼청각에서 성북구립미술관과 협업한 근현대 미술작품 전시회 <소박한 축전 祝電>을 개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의 고전으로 꼽히는 <지붕위의 바이올린>을 5월 8일까지 공연한다.
□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된다. ▴서울책보고에서 가정의 달 특별프로그램 <5손도손 책보고>를 준비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 이외에도 5월의 따뜻한 봄 날씨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야외행사들도 준비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마켓 <돈의문 봄나들이>를 열고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은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숭례문파수의식 ▴훈련도감 전통무예 재현행사 ▴남산 봉수의식 ▴어린이무예단공연 등 전통문화 재현행사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서울광장의 열린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①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운영 프로그램
□ 첫째, 어린이날 맞이 공연이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 9곳과 시민청에서 열린다.
○ <서울스테이지11>은 한 달에 한 번,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에서 무료로 야외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5월은 어린이날을 맞아 즉흥무용, 인디 포크, 클래식, 가야금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공간별 프로그램은 ▴예술청(킹스턴 루디 스카의 스카*공연) ▴연희문학창작촌(북콘서트)▴금천예술공장(코미디서커 스쇼) ▴서울예술교육센터(클래식 앙상블 공연) ▴시민청(어린이 클래식 콘 서트) ▴문래예술공장(가야금공연과 악기체험) ▴서교예술실험센터(어쿠 스틱 공연) ▴서울무용센터(무용콘서트) ▴청년예술청(고상지밴드가 함께하는 미니콘서트)이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자메이카의 대중음악
○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어린이날 오후 2시부터 어린이날 공연 ‘오르아트 <동물의 사육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동물의 소리와 모습을 악기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시민플라자에 마련된 <어린이날 놀이마당>에서 대형젠가, 블록퍼즐, 대형 오목 등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즐겨보자.
□ 둘째, 서울시의 각 문화시설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어린이 워크숍을 개최한다.
○ 한성백제박물관은 <2022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10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공연마당·체험마당·놀이마당을 마련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박물관 광장에서 ▴버블 매직쇼를 하루 세 차례(11:00, 14:00, 15:30) 개최하고 강당에서 영화 ▴알라딘(10:00) 모아나 (13:00) 주먹왕 랄프2(15:00)를 상영한다. 박물관 로비에 ▴백제왕과 오목대결 ▴풍납동토성 블록쌓기 ▴백제 벽화꾸미기 ▴타투스티커 ▴포토존의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강당 앞에서는 ▴활쏘기 ▴투호 ▴대형젠가 ▴대왕제기차기 등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 서울공예박물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방 공예워크숍: 빛을 품은 자개>를 운영한다. 만10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80분간 개최하는 공예워크숍으로 자개를 조각칼로 끊어 자르는 나전칠기 공예의 ‘끊음질’ 기법을 직접 배워 ‘나만의 휴대폰 거울 그립톡’을 만들어본다. 하루 두 차례(13:30~14:50, 15:00~16:20) 워크숍이 진행되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에서 청소년 예술워크숍 <아츠포틴즈>가 13시~16시에 개최된다. 만13세~18세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워크숍으 로 도구창작, VR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되고 드로잉 실험실이 열린다.
□ 셋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어린이날을 맞아 거대한 ‘디자인 놀이동산’으로 변신한다.
○ 5월 5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DDP 디자인 놀이동산’은 ▴대형 베어 브릭 풍선 야외 전시, ▴디자인마켓 ▴야외 시네마 ▴DDP 스페셜 투어 ▴흥인지문 만들기 워크숍 ▴어린이 체험 교실 등의 행사로 100회를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 개최하는 ‘DDP 잔디 언덕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가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종이 비행기를 잔디 언덕에서 날려보는 행사로 ‘멀리 날리기 대회’도 개최한다.
② ‘가정의 달’ 맞춤 테마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 먼저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 건립된 지 50년 만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단장한 삼청각은 취한당에서 첫 번째 전시 <소박한 축전 祝電>을 5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성북구립미술관과 협업하여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서세옥, 송영방, 조문자, 최만린 등 성북을 예술의 터전으로 삼고 활동했던 대표 작가들의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5월 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뮤지컬의 고전으로 손에 꼽히는 명작으로 세대 간 화합과 가족애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가정의 달’ 패키지를 마련하여 공연 티켓을 3매, 4매 동시에 구매할 경우 각각 30%,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남녀노소 누구나,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된다.
○ 서울책보고는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5손도손 책보고>를 운영한다. 서울책보고만의 헌책의 가치와 의미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 새기고 공감 할 수 있는 행사다 ▴서평가 홍순철의 북 큐레이션 테마 전시 (5.3.~)와 ▴전쟁, 평화, 난민, 인권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 ‘여기 희망이 있다’(5.14.) ▴아나운서 정용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공감수업- 나와 말하기’(5.26.)가 열린다. 이외에도 북튜버(책 유튜버) ‘공백의 책단장’ 과 협업하여 북튜버가 헌책을 직접 큐레이션 해보는 온라인 프로그램 (5.5.)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 구매 고객에게 서울책보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하여 가정의 달의 풍성함을 더한다.
○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어린이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여행>을 5월 28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3D 애니메이션 상영과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공연 이다. 음악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연주한다. 렉쳐와 사회는 성악가 손태진이, 지휘는 서울 시향 윌슨 응(수석 부지휘자)가 맡는다. 피아니스트 원재연(2017 부조니 콩쿠르 준우승)과 이효주(2010 제네바콩쿠르 2위)가 협연한다.
○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양도성 땅속에 묻혀있던 유적들을 전시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조선시대 부터 최근의 발굴과 정비 과정까지 수백 년에 걸친 한양도성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장소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5월 2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외에도 5월에는 인근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 해설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12시 10분부터 30분간, 유적전시관을 현장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유적전시관 해설사의 해설이 진행된다.
□ 날씨 좋은 5월, 야외에서 봄을 만끽하기 좋은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된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개장 3주년을 맞아 5월 5일부터 8일까지, 마을 야외 마켓 <돈의문 봄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진행되며 마을 곳곳에 수공예제품, 아트상품 등을 판매 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5월 5일(목)과 5월 7일(토)에는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 공연도 개최되어 ‘봄나들이’의 흥을 더한다.
○ 다양한 전통문화재현행사도 개최된다. ▴숭례문 파수의식 및 훈련도감 전통무예 재현행사가 매주 토요일 개최되고 ▴남산 봉수의식 및 어린이 무예단 공연 ▴전통무예시범행사 ▴보신각 상설타종 및 전통사물놀이 특별 공연·복식체험이 5월 내내 개최된다.
○ 마지막으로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하여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 시킨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4시 까지 개최된다. 시민들은 탁 트인 서울광장에서 3천 권의 책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5월 한달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안데 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LIVE‘의 라이브 공연도 열려 책과 문화, 쉼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예술을 누리시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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