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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장애 넘어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영화관` 온라인 상영

담당부서
서울역사박물관
문의
02-724-0112
수정일
2022-04-21

□ 서울역사박물관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막을 올린다. 4~6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14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하며, 첫 상영인 4월 28일(목)에는 전세계 25관왕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 <벌새>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장나라, 이금희 등 인기 방송인과 많은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고 있다.

□ 첫 상영작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은 1994년 한국사회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수작으로 김보라 감독이 연출하고 임윤아 배우의 내레이션이 함께했으며, 베를린 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여 화제를 모았다.

○ <벌새>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일어난 1994년을 배경으로 ‘은희’라는 중학생 여자아이의 삶을 다루어 당시 대한민국의 정서와 사회를 그려냈다. 전세계 80개 이상 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을뿐 아니라 25개의 영화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 상반기 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총 3회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4월 28일(목) <벌새> 외에도 5월 26일(목)에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배리어프리영화 신작인 <타인의 친절>, 6월 23일(목)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방송인 송해 선생의 진심과 인생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송해 1927>이 준비되어 있다.

○ 뉴욕을 배경으로 한 <타인의 친절>은 조 카잔, 타하르 라힘 등 유명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영화로 낯선 도시에서 서로의 온기로 따듯함을 채워가는 이야기다. <송해 1927>은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인생을 담은 첫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 4월 관람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4.25.(월) 오전9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자들에게는 상영전일 영화관람 링크를 문자로 별도안내 예정이며, 영화는 24시간 내 관람가능하다.

□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museum.seoul.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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