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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서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다

담당부서
서울도서관
문의
02-2133-0210
수정일
2022.04.01

□ 서울도서관은 자치구 도서관과 협력하여 2021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평가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서비스 경험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수준을 파악하는 조사다.

○ 서울도서관은 정책사업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식정보서비스 기관인 도서관의 중요도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이러한 역할에 대해 시민관점에서 평가받음으로써 시민의 삶에 기여하는 도서관 서비스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21년 11월~12월경 조사를 추진했다.

○ 이번 조사에 포함된 사업은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서울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치구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 ▴서울북스타트로 자치구로 지원하는 5개 정책사업이다.

□ 서울도서관 5개 정책사업은 사업별로 사업의 목적과 성과에 따라 시민들의 체감을 기대하는 결과(단기성과)와 영향(장기성과)을 평가하기 위한 성과평가지표를 개발하여 조사를 추진했다.

○ 정책사업들은 도서관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신체·문화·사회·경제적 제약 없이 도서관 접근성과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향유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의 역량향상하고 심적변화를 목적으로 한다.

○ 이러한 목적에 따라 정책사업별로 서비스 결과와 영향에 대한 평가 항목들을 개발했다.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의 경우 결과평가항목으로 ①필요한 정보획득, ②온라인 정보자료이용편의, ③경제적 부담경감, ④다양한 형태의 자료확보, ⑤정보획득 적시성 등을 제시했으며, 자치구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은 그 외에도 ⑥소통역량향상, ⑦지역사회 활동참여 항목을, 서울북스타트 사업은 ⑧자녀성장기여 등의 결과항목을 추가했다.

○ 영향평가항목은 ①역량향상, ②심적변화, ③도서관이용, ④ 삶의질 향상 4가지 영역에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

□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서비스 성과평가를 위한 조사에는 정책서비스를 이용한 서울시민 1,53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0~40대가 전체의 76.7%로 청장년층의 정책사업 참여가 두드러졌다.

○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평가에 참여한 시민은 40대가 38.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38.1%), 50대(10.1%), 60세 이상(7.8%), 20대 이하(5.4%)순으로 나타났다. 월 이용빈도는 월2~5회 미만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월1회 미만 30.8%, 월1~2회 미만 18.8%, 월5회 이상 17.3%를 차지했다.

○ 30~40대의 참여율이 높은 것은 기존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미디어 역량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이 확대되고, 영유아 양육자가 대상인 북스타트 사업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 조사 참여시민들은 정책사업의 결과항목은 평균 81.2점, 영향항목은 평균 83.2점으로 체감 서비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결과와 영향항목에서 서울북스타트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으며, 서울북스타트 사업 결과항목 중 다양한 경험 부분 89.2점, 영향항목 중 도서관 신뢰도 부분 87.8점으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결과단계에서 시민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업은 서울북스타트-연계 프로그램 사업(85.7점)이며, 다음으로 서울독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82.4점)과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사업(80.4점) 순이다. 영향단계는 북스타트 사업이 83.9점,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사업 83.8점, 서울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83.3점,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83.3점,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81.9점으로 결과보다는 영향을 좀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별 결과항목의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공공도서관 운영지원은 자료 이용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87.1점),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사업의 경우 도서관 이용기회확대(82.3점), 서울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90.7점), 자치구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획득(87.5점), 서울북스타트은 다양한 경험(89.2점)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에 반해 서울북스타트를 제외한 사업들은 필요와 요구를 위한 소통확대 항목의 평가가 가장 낮게 나타나, 도서관과 이용자간의 소통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서울북스타트의 경우 양육에서 발생하는 고민이나 문제해결 역량향상(78.0점)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 정책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경험의 영향으로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87.5점)과 신뢰도(87.3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으며, 활동영역의 확대(82.4점)와 활동참여를 통한 자긍심 향상(81.8점), 지식과 경험이 주는 자신감 향상(80.9점), 역량향상을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성과획득(80.8점) 등 개인의 역량과 심적변화를 체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나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묻는 항목은 85.3점으로 나타나, 서비스 경험자들은 도서관의 역할과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도서관의 사업 방향에 참고하기 위해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 ▴시민의 공동체 참여와 소통증진, ▴정보를 통한 시민의 문제해결 지원, ▴사회적 포용을 통한 정보복지 실현 중 우선 가치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가 53.0%로 가장 우선 가치로 파악되었다.

○ 시민들은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를 도서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했으며,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내 선호도를 보면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제공(45.5%), 다양한 유형별 역량교육 제공(30.9%), 일상적 문화여가 향유기회 확대(12.0%), 시민전문가 성장 지원과 활동기회 제공(11.4%)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생교육기관인 도서관이 그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시민의 공동체 참여와 소통증진 과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지식커뮤니티 활동 지원(50.1%), 정보를 통한 시민의 문제해결 지원 과제에서는 자료 확충과 온라인 접근편의성 확대(54.8%)가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있어, 향후 도서관 서비스 정책의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매년 8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25개 자치구 160개의 자치구립 도서관과 정책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정책사업의 성과로 매년 지원도서관 수나 대출권수, 프로그램 참여자수를 확인하지만, 실제 도서관에서 얻은 경험이 시민들에게 체감되고 있는지에 대한 성과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정책사업 성과조사는 그러한 성과평가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서관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결과는 시민들의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 2021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조사 결과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정책자료실(https://lib.seoul.go.kr/bbs/content/17_53496)에서 결과보고서 원문과 자치구별 조사결과를 담은 전자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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