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中 서부 중심지서 '서울관광' 탑 세일즈
①6일(목),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2014 청두 서울관광설명회」개최
- 현지 여행사 관광상품기획자, 유관기관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 참석
- 박 시장, ‘24시간 잠들지 않는 역동적인 서울’ 주제 직접 PPT홍보 나서
- 국내 14개 공연·숙박기관-현지 여행사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트래블마트’
②이어, 웨이훙(魏宏) 쓰촨성장과 만나 ‘서울-쓰촨 우호도시 협정’ 체결
- 양 도시 시민 서울 50여개-쓰촨 30개시설 최대 50%할인, 12.1일부터 적용
- 박 시장, ‘청두시 명예시민증’ 받아 상호 명예시민으로 교류 증진 활성화
③오전 8시, 쓰촨지역 교민 및 기업인 20여 명과 조찬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
- 박 시장, “중국 내륙지역-서울 간 관광은 물론 경제, 문화 등 활발한 교류 기대”
□ ‘14년 상반기 중국 방한 관광객(276만 명)이 전년대비 5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이 중국 내륙안방까지 공략하기 위한 서울관광 탑 세일즈에 나선다.
□ 타깃 대상지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쓰촨성(四川省) 의 성도(수도)인 청두(成都)에서다.
○ 쓰촨성은 서울인구의 8배인 8천여 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 지역이다. 한국엔 ‘덩샤오핑의 고향’이자, ‘삼국지의 도시’, 매운 ‘사천 요리 발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 박원순 시장은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한편, 웨이훙(魏宏) 쓰촨성장과 만나 서울의 48개, 쓰촨성의 30개 시설을 상호 도시민에게 최대 50% 할인해주는 내용의 ‘서울-쓰촨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
□ 우선 박 시장은 6일(목) 11시<현지시간> 현지 여행사, 유관기관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는 「2014 청두 서울관광설명회」에서 ‘24시간 잠들지 않는 역동적인 서울’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 앞서 시는 2008년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청두는 지난 ‘11년 설명회를 개최 한 데 이어 3년 만이다.
□ 박원순 시장은 이날 핀마이크를 달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에 개장한 세빛섬 등 서울의 신규관광자원과 우수관광상품인증제 등 서울시 관광정책을 소개할 예정.
□ 특히, 최근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신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류 문화체험, 쇼핑명소, 식도락관광 등을 포함한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함께 소개한다.
□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진행될 ‘트래블마트’에도 참여해 현지 여행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나 애로사항은 없는지를 직접 청취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 트래블마트는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엮어 관광 상품으로 기획하는 청두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 세일즈 자리.
□ 여기엔 롯데월드, 트릭아이뮤지엄, 롯데호텔, 신라면세점 등 공연업계, 테마공연, 숙소 등 관광유관기관 총 14개사가 참여해 중국 현지 핵심 여행사 관계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 이 자리에선 참여 기업·업체의 관광자원이 신규 여행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품가격 등 조건을 협의할 예정.
○ 참여 업체 : ▴롯데월드 ▴롯데호텔 ▴삼성 딜라이트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신라면세점 ▴오리지널 드로잉쇼 ▴K-셔틀 ▴KS & Entertainment(카붐) ▴코레일공항철도 ▴크리에이티브통(박물관은 살아있다) ▴Touchsky(팡쇼) ▴트릭아이뮤지엄 ▴페르소나(비밥) ▴PMC Production(난타, 웨딩).
□ 박원순 시장은 서울관광설명회에 이어 웨이훙(魏宏) 쓰촨성장과 만나 양 도시 시민들이 상호도시를 방문할 때 주요시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서울-쓰촨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한다.
○ 웨이훙(魏宏) 쓰촨성장은 지난 7월 28일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시 명예시민을 수여받기도 한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 협약서엔 양 도시 간 관광 할인혜택 외에도 도시안전,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오염방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하는 내용이 담긴다.
□ 이 중 핵심은 상호 도시민에게 주어지는 관광시설 할인혜택.
□ 서울의 경우 롯데월드, 서울시티투어버스, 각종 박물관, 넌버벌 공연 등 48개 시설과 공연을, 쓰촨성은 덩샤오핑 고택, 두보삼당, 석각예술박물관 30개 시설을 확정, 오는 12월 1일부터 바로 적용에 들어간다.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 참여업체 리스트 별첨
○ 쓰촨과의 상호시설우대사업은 9번째다. 그동안 서울-홋카이도, 원아시아패스 사업(델리, 도쿄, 자카르타, 타이베이)에 이어 미주지역(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휴스턴)과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 할인 방법은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 원아시아패스 홈페이지(http://www.oneasiapass-tokyo.jp)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지참하면 되며, 쓰촨시민의 경우 앞으로 개설될(추후 공지) 홈페이지에서 같은 방법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쓰촨성장으로부터 청두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아 쓰촨성장과 함께 상호 명예시민으로서 향후 교류를 증진해 가기로 했다. ※ ‘쓰촨성 명예시민’제도가 없어 성도인 ‘청두시 명예시민’ 수여
□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청두시 진장빈관에서 쓰촨지역 교민과 현지 진출 기업인 20여 명을 만나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인구 8천만의 쓰촨성에 거주하는 교민은 3,000여명에 불과하나, 향후 경제발전 및 한국과의 교류 강화 등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원순 시장은 “작년을 기점으로 중국은 방한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의 핵심 관광시장이 되었다”며, “이번 쓰촨성 청두에서의 서울관광설명회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로 중국 내륙 핵심지역과 서울 간 관광은 물론 경제, 문화, 행정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왕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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