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실시간 원격방식의 역사 수업을 지원한다.
□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을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 등을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2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운영한다.
○ 한성백제박물관은 2012년부터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전시실 단체관람, 체험학습 등을 운영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험교구를 학교로 사전발송하고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등교나 원격수업 등 학급별로 다른 수업 방식,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박물관과 원거리에 있는 학교 등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기획했다.
○ 이번 2022년 1학기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학교별, 학급별로 수업 방식이 결정되므로,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 자가격리 등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식의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 원격으로 운영하는 만큼 공간제약 없이 여러 학급이 동시에 접속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까지 오기 힘들었던 먼 지역의 학생들도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 프로그램은 ①온조역사체험교실 ②학교 밖 박물관 교실의 2종이다. 각각 서울에 자리잡았던 백제(한성도읍기)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역사 도시 서울’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온조역사체험교실>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를 주제로, 서울에 있었던 백제(한성도읍기)의 생활 모습, 기술의 발달 등을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한다.
○ 수업 전, 교실이나 집에서 360도 VR영상으로 한성백제박물관 전시실을 먼저 관람하며, 신청한 시간에 실시간 원격으로 시청각 수업과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백제 왕성 풍납동토성과 백제인의 생활상을 팝업으로 연출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3월 22일(화)~7월 6일(수)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진행된다.
□ <학교 밖 박물관 교실>은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를 주제로,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과 삼국의 경쟁을 탐구해보는 강의다.
○ 입체카드 만들기를 통해 한강유역 아차산에 있던 고구려 보루의 전경과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재현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3월 31일(목)~7월 8일(금)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운영한다.
□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신청하면원격수업 전에 사전 교육 영상과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을 참고 하면 된다.
□ 이경자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장은 “코로나로 박물관 방문견학이 어려워지면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원격수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학습하고, 먼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언제든지 한성백제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급과 돌봄기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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