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첨단기술과 문화예술 결합 '디지털·감성문화도시'로 도약한다

담당부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
문의
02-2133-2553
수정일
2022.01.27

□ 서울시가 올해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디지털 감성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넓혀 자생력을 키우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 연극, 클래식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AR(가상현실)·V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오는 9월 개관한다. 조명, 음향 등 각종 장비와 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최근 주목받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활용하는 ‘융합예술인’ 2만여 명을 양성한다. 융합예술 분야 국내외 유망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서울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도 올 11월 개최한다.

□ 아동·청소년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은 작년 초등학생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데 이어, 서울시 총 606개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한다. 올해는 모든 초등학교 6학년생 7만여 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후 버려지는 무대소품·장비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고쳐 공연예술단체에게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공연 기자재 플랫폼’도 새롭게 구축한다.

□ 사계절 내내 서울 곳곳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다. '24년 파리올림픽에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 댄스 분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비보잉페스티벌’이 올 여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겨울에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외관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는 ‘광화문미디어파사드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밖에도 봄엔 재즈와 드럼, 여름엔 서커스, 가을엔 거리예술, 겨울엔 빛과 미디어 축제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올해 문화예술 분야 정책의 방향을 발표하고, 4대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①예술기술의 융복합화 ②예술관람·창작기반 확충으로 문화예술 향유 확대 ③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체감형 지원사업 ④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축제도시 서울’이다.

<①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실감형 스튜디오’ 9월 개관, NFT 등 융합예술인 2만명 양성>

□ 첫째,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순수예술분야 예술가들이 AR·VR 같은 실감형 영상을 원스톱 제작할 수 있도록 舊 남산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한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올 하반기 개관한다.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융합예술’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 개관('22년 40억원) : XR(확장현실) 및 VFX(시각적 특수효과) 스튜디오를 비롯한 녹음실, 편집실 등이 구비되 원스톱 실감형 영상 제작이 가능한 시설이다. 舊 남산창작센터(중구 예장동 남산공원 내)를 리모델링해 지상2층, 1,966㎡ 규모로 조성된다. 스튜디오 개관 후엔 무용·연극·뮤지컬·클래식 음악 등 순수예술분야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몰입감 있는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종합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융합예술 창작자 역량강화(2만여명, 2억 원) : 기존 예술가의 융합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전문가 과정’, 일반시민, 입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융합예술 입문교육’으로 구성된다. ‘실습형 전문가 과정’은 융합예술 창작 전 과정(기획·제작·전시)에 창작자와 기술전문가를 함께 참여시켜 협업·멘토링 및 실습기회를 제공해 100여 명의 우수작가를 양성한다. ‘융합예술 입문교육’은 NFT(대체불가토큰), AI(인공지능) 등 융합예술의 핵심기술과 활용사례를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교육해 융합예술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내용이다.

‘제1회 서울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개최(5억 원) : 국·내외 융합예술 전문기관 및 유망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서울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을 11월 개최한다. 작년 1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융합예술 작품 전시회 <언폴드 엑스>를 확대해 글로벌 융합예술 축제로 개최한다. 지난해 협업한 유니버설에브리띵(영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LG U+ 등과 같은 국내·외 융합예술 전문기업 및 기관의 초청작품을 전시하고, 컨퍼런스,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②올해 서울 전 초등학교 7만명에 무료 공연관람, 공연 기자재 공유·대여 플랫폼 하반기 오픈>

□ 둘째,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확충에도 투자한다. 청소년들의 ‘문화세포’를 키워 장기적으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작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초등학생 문화공연 무료 관람 지원사업을 올해 서울시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무대 소품, 장비, 의상 등 2,400여 점을 대여하고 공유하는 ‘공연 기자재 플랫폼’도 새롭게 구축한다.

‘공연 봄날’* 확대 추진(606개 학교, 24억원) : 작년 하반기 시범 운영한 ‘초·중·고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을 올해는 ‘공연 봄날’이라는 브랜드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서울시내 전체 초등학교 606개교 6학년 7만여 명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작년 61개 초등학교, 7,144명 공연 관람) 교과과정과 연계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길러주는 동시에 공연계에는 고정적 수요층을 마련해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3~4월 공연작품 선정, 5월 학교별 관람 작품 수요조사 후 6월부터 공연관람을 시작한다. 권역별로 공연장을 대관해 각 지역의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공연을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학생들에겐 공연 보는 날, 공연예술계엔 봄날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공연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길러주고, 어려운 공연계를 돕는다는 의미다.

공연 기자재 플랫폼 조성(8억원) : 공연 후 버려지는 무대 소품, 무대장비 등을 보관하고 고쳐 저렴한 가격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연 기자재 공동이용 플랫폼’을 하반기 중 시범 운영한다.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기자재 보관시설에 의상·소품 등 활용도가 높은 물품과 기자재 2,400여점을 보관하고, 공연단체가 물품과 기자재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기자재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일회성으로 사용된 공연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공연예술단체는 공연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과 제작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구조로 ‘친환경 예술제작’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코로나19로 창작활동 침체 예술인에 생활안정지원금 등 체감형 지원 총 531억원 투입>

□ 셋째,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일방적·일회성 지원이 아닌 ‘체감도’를 높인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창작활동, 공연장 대여비,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에 531억원을 투입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1천건 내외, 123억원) : 서울에서 예술창작활동을 하고자하는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심의를 거쳐 최대 4천만원(분야별 상이)까지 예술창작활동 및 작품 제작·발표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장르별 예술인의 활동 경력과 창작실적 등을 심사해 창작활동(작품기획·제작·발표 등)을 지원하고, 창작을 위한 조사·연구비, 창작공간 임차료 등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촘촘하게 지원함으로써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창작활동 지원비를 주는 ‘예술창작활동지원’(500여건 내외, 103억원 내외)은 '21.12월까지 접수된 공모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2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발표한다. 창작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예술기반지원’은(500여건, 19억원 내외) 2~3월 공모 및 접수를 거쳐 4월에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참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18건, 20억원) : 민간의 전문공연단체(연극, 무용, 음악, 전통)에 자치구 소재의 공공 공연장을 제공해 우수창작물을 제작하도록 한다. 공연단체가 공연장 확보의 어려움 없이 공연장에 상주하면서 예술역량 기르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는 우수한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예술창작활동 및 공공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할 공연단체다. 총 18건 내외를 선발 예정이며, 공연단체를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21년 12월까지 공모 접수된 건에 한해 올 3월에 대상 단체와 공연장을 매칭 선정한다.

‘서울형 창작극장 임차료’ 지원(15개소, 5억원) : 예술창작활동의 근간인 민간 소극장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공연장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끊임없이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소극장을 선별해 지원한다. 선발된 소극장은 임차료를 지원을 받으며 연중 12~22주까지는 자체 창작공연을 하고, 공연을 열지 않는 기간에는 타 예술단체에게 기존 대관료의 50% 수준의 할인된 금액으로 대관해야 한다. 서울시내 객석 300석 미만 소극장 15개 내외를 2월 공모를 통해 선정해 임차료(2월~12월)를 지원한다.

청년예술인 일자리 확충 지원(155명, 43억원) : 청년 예술인의 실무경력 형성 및 역량강화 기회 제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 총 155명(무용 60, 문화기획 33, 음악 25, 연극 25, 국악 12)을 관련 예술단체에 배치해 청년 예술인에게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관련 예술단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자 공모 및 선발은 운영단체 등을 통해 2~3월 진행되며, 선발된 청년은 12월까지 각 예술단체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13천명, 130억원) : 코로나19로 인한 전시·공연 취소 등으로 생계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의 지속적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 13,0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인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이다. 2월 7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2월말부터 지급된다.(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문 참조)

공연장 및 창작지원 시설 지속 지원(21개소, 210억 원) : 대학로 블랙박스 극장 개관과 그간 운영해 오던 남산국악당, 서울예술교육센터, 문래예술공장 등 공연장과 창작공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제공한다. 7월 개관을 앞둔 대학로 극장 ‘쿼드’(블랙박스형 실험 공공극장, 종로구 동숭길 122)를 비롯해국악전용 공연장 남산국악당과 돈의문 국악당 운영, 문래예술공장(음악·전통, 시각·다원), 서울연극센터(연극), 서울무용센터(무용) 등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창작공간을 예술인의 작품 기획·연습·발표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서울예술교육센터 등 예술교육센터에는 예술인이 아동과 청소년 대상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④ 비보잉, 서커스, K-POP 등 서울만의 감성과 스토리 담은 계절별 대표 축제 총 10개>

□ 넷째, 비보잉, K-POP, 국악, 서커스 등 서울 전역에서 서울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총 10개의 축제가 연중 열린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축제뿐만 아니라 자치구와 민간이 주최하는 우수 축제에 대한 지원도 작년보다 20억 원 증액해 61억 원을 지원한다.

계절별 서울대표축제 개최

- : 따뜻한 날씨와 한강의 자연풍광이 함께하는 노들섬에서 제1회 서울재즈페스티벌(4.26~5.1), 올해 24회 차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5.27~5.28)’을 개최한다.

- 여름 : 여름밤에 어울리는 도심형 문화휴가 축제를 개최한다. ‘브레이크 댄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올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서울국제비보잉페스티벌(7.22~23)’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커스캬바레(8.26~8.28)’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비축기지에서 만날 수 있다.

- 가을 : 축제의 계절인 가을엔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를 개최한다. 도심 국악로 일대(돈화문 인근)에서는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국악축제’(9월)를, 도심 거리 곳곳에서는 전 장르를 아우르는 ‘서울거리예술축제(9.30~10.2)’를 개최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 (10.12~10.16)은 글로벌 K-POP 축제로 ‘뷰티서울 주간’과 연계하여 DDP를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겨울 : 빛·미디어 경관을 이용해 서울을 밝히는 다양한 빛 축제가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DDP 220m 외벽에 빛으로 수놓는 ‘서울라이트’는 올해도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일대 건물에 다채로운 빛을 물들이는 ‘광화문디미어파사드축제’와 서울도서관 전면부에 미디어파사드를 펼치고 전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는 ‘서울광장빛축제’는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축제 지원’(103개, 61억원) : 자치구·민간이 개최하는 우수축제에 대해 공모를 통해 재정지원과 홍보를 병행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한 예술축제 지원(30건, 30억원 내외)은 공모접수가 마무리돼 1월중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자치구 축제(25건, 20억원), 민간 축제(30건, 10억원 내외), 인디음악축제(3건, 1억원 내외) 지원사업 공모가 등 2월∼4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축제·행사·공모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사업별 추후 별도 홍보예정

□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가 침체기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키워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과 투자방안을 마련했다”며 “예술인은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예술활동에 매진하고 세계 속 우리 문화예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융합예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한편, 시민은 ‘일상과 예술이 연결되는’ 보다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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