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최종 작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되고 생계가 어려워진 미술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비 30억을 투입, 1,500명(팀)을 대상으로 작품제안을 받아 우수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최종 선정작에는 국·시비 100억을 투입하여 각 자치구 대상지에 작품을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최종 25점 작품은 작년 9월부터 3단계의 심사 및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자치구에서 제안한 34개 대상지 중 25개 대상지에 대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 선정된 작품 유형을 살펴보면 회화, 조각, 설치미술 외에도 건축 조경, 디자인 등 다양한 유형이 폭넓게 포함되었으며, 기존 조형물 중심의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시민참여 프로그램 비율이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 선정된 25개 작품 중 주민들과의 워크숍을 통한 결과물을 작업에 반영하는 등 주민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유형의 작품이 11개로 가장 비율이 높으며, 그 외 작품설치 6개, 복합유형 4개, 공간조성 및 전시 2개, 도시환경개선 2개작이 선정되었다.
□ 또한 참여 작가들의 창작 배경이나 전공 등이 다양하고, 최종 선정된 25명(팀)의 작가 중 20~30대 작가가 5명으로, 그간 공공미술 참여 경험이 적었던 작가군의 유입이 이루어짐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 시도가 기대된다.
□ 선정된 25개 작가팀은 자치구와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1~4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고 작가 팀을 구성하여 상반기 중 작품을 구현할 예정이다.
□ 한편, 시는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선 통과자 1,500명(팀)을 대상으로 아직 작품이 선정되지 않은 9곳의 대상지에 대한 재공모를 추진한다.
○ 사업유형은 작품설치, 도시환경개선, 공간조성 등 자치구 수요에 맞는 유형이며, 대상지별 4억 범위 내에서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 재공모 접수기간은 2월 9일(화)부터 3월 2일(화)까지이며, 문체부 관련 지침에 따라 최종 선정자는 고용보험 미 가입 상태로, 팀을 구성해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 작품계획안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seoul25.kr)를 통해 진행하며, 공모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070-4848-0837)으로 하면 된다.
□ 재공모에 따른 최종 작품은 시민·전문가 심사를 거쳐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승인 후 3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 심사는 서류심사 후 작품계획안 발표,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을 거치며, 코로나 19상황에 따라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 이혜영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창작활동이 어려워진 작가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궁극적으로는 공공미술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예술 사업을 지향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에 우수하고 참신한 작품이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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