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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로 인근에 `창작연극 활성화` 종합지원센터 건립

수정일2020-03-26

□ 서울시는 대학로 인근 성북구 동소문동1가 일대에 건립되는 <(가칭)창작연극지원센터>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학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작연극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한국 연극 문화의 상징 대학로와 인접하기 때문에 <(가칭)창작연극센터>에서 대학로로 이어지는 ‘연극 문화벨트’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

○ 성북구 동소문동 1가 1-2 등 2필지 2,760.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7,224㎡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348억원이 투입된다.

□ <(가칭)창작연극지원센터>는 창작연극의 기획, 제작, 연습, 공연,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작연극 전용 지원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극계의 실험정신과 창작욕구가 실현되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창작연극의 활성화를 지원해 대학로를 다양한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창작연극 명소로 육성하고자 한다.

○ 최근 대학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연장들이 늘어나고, 유서 깊은 공연장들이 폐관하는 등 대학로의 상징인 소극장이 대학로에서 밀려하는 위기에 직면하였다.

○ 서울시는 그간 소극장 임차료 지원, 창작·연습 공간 대관 등 창작연극 활동을 지원하여 왔으며, 이번 창작연극 지원시설의 건립을 통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연극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 창작연극 : 독창성과 개성을 갖춘 창작물로, 대체로 민간소극장에서 순수 예술 활동을 목적으로 시연되는 작품을 의미

□ 시설은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최신 장비와 조명 등을 갖춘 최고 수준의 연극전용극장을 포함한 연습실, 리딩룸 등 공연 전문시설로 구성된다. 창작연극의 기획부터 연습, 시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 창작연극을 기획하는 사무실·회의실, 공연의 규모에 맞는 연습이 가능한 연습실(대(1)·중(3)·소(1)), 리딩룸(4), 측무대·후무대가 설치되어 모든 연극을 시연할 수 있는 250석 규모의 연극 전용극장, 다양한 형태의 연극을 실험해볼 수 있는 200석 규모의 블랙박스 극장이 조성된다.

○ 국제현상설계공모는 지난 2017년 진행되었으며, 성북구 소재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되었다.

□ 또한, 지역 주민들과 연극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전시실, 다목적실, 편의시설 등도 조성되어 연극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 되고자 한다.

○ 시설 건립부지가 기존에 공원과 통행로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뿐 아니라 휴식과 통행에도 불편함이 없는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가칭)창작연극지원센터>는 연극인들의 창작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연극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창작연극 종합 지원센터를 통해 연극계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대학로 소극장들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성대입구역 인근의 성북동 부지는 오래 전부터 지역주민들의 문화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곳”이라며 “연극 등 문화예술인이 풍부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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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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