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빌딩 숲과 한강이 보이는 도심 속 뚝섬한강공원이 눈밭으로 변신, 스키를 타고 1.3km 코스를 질주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이 된다.
○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 쌓인 들판이나 산에서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동계스포츠 종목 가운데 하나다.
□ 서울시는 31일(금) 오전 11시 뚝섬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0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서울시스키협회가 주관한다.
□ 이 대회는 아시아 최초의 도심 속 스키대회로, 올해로 4회를 맞는다.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시작됐다.
□ 올해는 러시아, 이탈리아 등 크로스컨트리 스키 강국을 비롯해 7개국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약 1.3km 코스를 돌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 시민들이 조깅·산책하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와 음악분수 일대 약 1만5천㎡에 인공눈을 뿌려 특설경기장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 대회가 끝난 후 이틀(2.1.~2.)동안은 선수들이 직접 뛰었던 특설경기장에서 시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직접 타보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종목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강국 ‘서울’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경기로 국내외 스키 팬들에게 이색 광경을 제공함으로써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대회 세부일정, 체험이벤트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oulsports.or.kr)와 서울시체육회 국제협력팀(02-490-2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는 서울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 스포츠대회”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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