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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110여편 소설로 본 서울의 사회사「서울 탄생기」저자 강연

담당부서
서울도서관
문의
2133-0306
수정일
2019.11.12

□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11월 27일(수) 저녁 7시부터 『서울 탄생기』 저자 강연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에서 기획·운영하는 2019년 하반기 강연으로, 서울의 탄생과 변화 과정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 이번 강연은 『서울 탄생기(푸른역사, 2018)』의 저자 송은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변화 양상을 1960~70년대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 송은영 작가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동아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초빙교수 및 연구교수 생활을 계속 하였다. 현재는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문학, 역사, 문화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서울 탄생기』는 소설과 역사를 비교하고 조율하면서 서울이 현대도시로 탄생하는 역사적 과정을 담고 있는 책으로 이호철, 김승옥, 최인훈, 조세희, 박완서 등 당대 소설가들의 문학작품을 사료로 삼아 경제성장과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는 서울의 모습들을 되새긴다.

○ <서울은 만원이다>, <무진기행>,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나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소설들을 사료로 서울의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 특히 전통적 역사도시에 근대의 풍경을 입힌 경성의 모습에서 벗어나 완연한 현대도시의 규모, 경관, 인프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1960-70년대 서울의 변화상에 주목한다. 서울에 모여든 사람들의 욕망과 내면, 아파트와 중산층의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의 위계화, 도시공간에서 배제되고 추방당한 사람들, 도시개발로 변해가는 서울의 모습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등 서울이 현대도시로 탄생하는 역사적 과정을 되짚어본다.

□ 서울도서관은 서울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는 전문도서관으로서 ‘서울자료실’을 운영하며, 서울의 기록물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 또한 서울의 형성과정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서울자료실에서 기획한 강연으로, 앞으로 서울자료실에서는 연 2회 서울과 관련된 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1960~70년대 서울은 행정구역이 확대되고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는 등 현재 서울의 도시 경관이 형성되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였다.” 라며, “이번 강연에서 무거울 수 있는 현대 사회사와 서울의 변천사가 문학의 언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 탄생기> 저자 강연은 오는 11월 12일(화)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02-2133-0306~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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