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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통해 본 도성의 동쪽‘도성의 수문’展

담당부서
학예연구부 한양도성연구소
문의
02-724-0288
수정일
2019-06-11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2019년 동대문역사관 기획전 ‘도성의 수문’을 6월 11일(화)부터 10월 26일(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한양도성의 두 수문,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 흥인지문과 광희문 사이, 한양도성의 가장 낮은 지점에 사람이 아닌 하천의 흐름을 위한 두 개의 수문이 건설되었다.

○ 성곽 시설물로서 수문의 역할과 물길과의 관계, 그리고 그것의 변화상을 통해 과거 동대문운동장이 위치하고 있었던 한양도성 동쪽 지역의 역사와 장소성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전시는 ‘수문을 쌓다’, ‘ 도성의 수문’, ‘근대기 수문의 변화’ 등 3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 ‘수문을 쌓다’ 부분에서는 조선의 수도 한양의 지형적 특색과 물길의 흐름, 그리고 수문의 축성 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 내사산(內四山)으로 둘러싸인 한양은 북쪽과 남쪽에 비해 서쪽과 동쪽의 지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형적 특색을 보인다. 이에 각 산에서 발원한 물길은 평탄한 중앙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도성 밖으로 빠져나갔다. 산의 능선을 따라 건설된 한양도성의 동쪽에는 물길의 흐름을 관장하기 위한 두 개의 수문이 완성되었다.

○ 산으로 둘러싸인 도성 안 물길의 흐름은 옛 지도와 『준천사실(濬川事實』등 기록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영상으로 재현하였다.

□ ‘도성의 수문’ 부분에서는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통해 수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 한양도성의 수문은 성곽 시설물로서 성 밖으로 하천수를 통과시키는 치수(治水)의 역할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한 방어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 이번 전시에서는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에 얽힌 일화를 함께 소개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 ‘근대기 수문의 변화’ 부분에서는 20세기 이후 나타는 수문의 훼철-발굴-복원의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 일제강점기 한양도성의 훼철과 함께 수문도 큰 변화를 겪었다. 교통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오간수문이 철거되었고, 경성운동장의 건립으로 이간수문이 훼철되었다. 지도 위에서 사라졌던 수문은 2000년대 발굴조사를 통해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내었다.

○ 사라진 수문의 모습은 근대기 지도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간수문과 이간수문 터에서 발굴된 철책문, 이음새 등의 유물이 함께 소개된다.

□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6일(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및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215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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