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세 번째 전시] 12간지 레이스: Art-born animals

- 북서울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세 번째 전시 -

12간지 레이스: Art-born animals

열두 띠 동물과 함께 하는 미술 감상 레이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14년 10월 7일부터 2015년 2월 8일까지 12간지 레이스: Art-born animals展을 개최합니다.

<12간지 레이스: Art-born animals>展은‘십이지(十二支)’에 해당하는 ‘동물’소재의 작품을 선정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이 어떻게 예술적으로 표현되는지를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보여줍니다. 전시는 기존 십이지 이야기와 배경을 일부 각색하였습니다. 초월적 존재인 하늘동산에 십이지 동물이 함께 살고 있던 어느날, 달리기 시합이 개최됩니다. 1등부터 12등까지 도착한 순서대로 각 동물들에게 사람을 수호할 수 있는 권한인‘열두 띠 동물’을 부여하며, 부상으로 신비한 능력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구조로 합니다. 어린이 관람객은 십이지 순서에 따른 관람가이드를 활용하여 미술관에 흩어져있는 열두 동물을 감상한 뒤, 열두 동물을 합성한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직접 경주 또는 모험이기도 한 인생을 레이스(race)하는 최승준작가의 인터랙티브 작품을 체험하게 됩니다. 끝으로‘만약 열세 번째 새로운 띠가 있다면?’ 이라는 질문과 함께 안타깝게 포함되지 못한 고양이를 소재로 한 박진우 작가의 <묘(猫)한 꼬리 이야기>로 어린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전시를 마무리합니다.

본 전시는 ‘십이지’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어린이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찾아다니며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십이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기간 동안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6세부터 7세의 유아단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미술관‘폭신 폭신 말랑말랑 열두 띠 동물친구’가 10월에서 12월 중 매주 목/금요일, 초등학교 학급 단체 대상의‘점과 선이 동물로’는 10월부터 11월중 4회 북서울미술관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또한 2015년 1월 중 총 4회의 참여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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