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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운현궁에서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 개최 후기

담당부서
역사문화재과
문의
02-2133-2633
수정일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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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흥선대원군의 사저(私邸)이며, 조선 제26대 고종 임금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 운현궁에서 9월20일(토) 14시부터 16시까지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 즉위 3년(1866년)되는 해에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明成后) 민씨가 별궁인 운현궁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 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 이번 고종,명성후 가례행사는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 고종이 왕의 가마인 어연(御輦)을 타고 많은 호위 관원 및 군사들과 함께 운현궁으로 행차하는 ‘어가행렬(御駕行列)’, 임금이 운현궁에 들어서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에 친히 거동하여 명성후를 맞이하는 ‘친영(親迎) 의식’이 재현되었고

 

□ 가례의 시작과 중간에는 궁중에서 경사스런 잔치에 연행되었던 무애무(無㝵舞), 검무(劍舞), 무고(舞鼓), 보상무(寶相舞) 등 품격 높은 ‘궁중정재(宮中呈才)’가 공연되었다. 또한 가례 재현 행사 후에는 운현궁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배우들과 함께 무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올해 운현궁에서 개최된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를 통해 약6,000명의 관람객들이 조선 왕실의 문화를 고스란히 볼 수 있었으며 지나간 역사의 의미를 짚어보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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