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NANJI ART SHOW V -
HEAVY HABIT
서울시립미술관은 2012년부터 포스트뮤지엄이라는 비전하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국제화를 목표로 국내외 작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작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지아트쇼’는 입주작가들 간의 교류와 신선한 예술적 담론을 실천하기 위한 전시프로그램으로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왔습니다. 입주작가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난지아트쇼’는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4 난지아트쇼’의 다섯 번째 전시인 <HEAVY HABIT>전은 작가들의 평소 습관에서 비롯된 다양한 설치, 비디오 작품을 보이는 자리입니다. 습관은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 사람을 규정하는 가장 사소하면서도,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행동양식입니다. 한편, 주변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각예술 작가에게 습관이란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균형으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작가들은 익숙해진 습관과 거리를 두고 이를 자신의 작업방식에 접목한 신작을 제작하였습니다. 도수진과 이지양은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즐기던 게임을 바탕으로 각각 <Game Over>와 <Unfolded figure: FIGURE>를, 최태훈은 익숙하게 사회에 노출되는 몬드리안 작품의 천박한 상업적 차용에 대해 꾸준히 모아왔던 자료를 아카이빙할 예정이며, 홍정표는 자신의 강박적 습관을 작품화한 <애벌레>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 역시 자신의 익숙해진 행동양식을 낯설게 바라보고 고유한 지점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 개 요
- 전 시 명 : 2014 NANJI ART SHOW V - HEAVY HABIT
- 전시기간 : 2014. 9. 25(목) - 10. 5(일)
- 개 막 식 : 2014. 9. 25(목) 오후 5시
- 전시장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전시실
- 전시작가 : 도수진, 유병서, 이지양, 이피, 최태훈, 한석현, 홍정표
▶ 주요작품 이미지
▶ 문의 : 서울시립미술관 대표 02) 2124-8800, 홍보 02) 2124-8928
▶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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