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문화예술공간 ‘신도림예술공간 고리’는 시민동아리 축제 「고리 DAY」를 6월21일(토) 13시부터 19시30분까지 신도림 예술공간 ‘고리’(신도림 지하역사 내)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고리는 2012년 6월 1일 개관 이래 아마추어 예술가들을 위한 연습실 제공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고리를 꾸준히 이용해 온 시민동아리 모임들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주체가 되어 준비하였습니다. “고리 친구들 다함께 놀자”라는 컨셉 하에 ▴공연 ▴체험 ▴놀이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남녀노소 1,7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던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공연 – “신도림역 지하에서 춤추고 노래해요”
- 고리 앞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각장애인 어쿠스틱 밴드 ‘소리빛’, 어린이 트로트 그룹 ‘노랑버스&뿌잉’, 이미지와 이야기를 보고 듣는 전통음악창작그룹 ‘THE 튠’, 직장인 밴드 ‘엘벤’ 등 총 12개 팀의 릴레이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이들 공연팀들은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연습실 대관을 통해 꾸준히 예술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 날 아마추어 동아리의 수준을 넘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체험 - “오물조물 흥얼흥얼 딩가딩가♪”
- 고리 다목적홀 및 연습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졌습니다. 말린 허브와 허브오일, 다양한 천연재료를 넣어 직접 만드는 ‘천년비누 만들기’, 허브를 직접 갈아서 그 자리에서 물감을 만들어 보는 ‘허브물감 그리기’, 작가가 동화적인 모습으로 얼굴을 그려주는 ‘LPW의 얼굴현상소’, 1시간 만에 통기타를 연주하는 왕초보 통기타 교육 프로그램 ‘두들기타 워크숍’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놀이 -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속 놀이마당”
- 고리 DAY에서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혼자, 또는 가족·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빙고를 완성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빙고투어’, 발간 블록을 중심으로 모양과 색이 각기 다른 블록을 맞추는 놀이인 ‘블록퍼즐’, 엽서에 생각을 적어 넝쿨을 만드는 관객참여 전시 프로그램 ‘고리넝쿨’ 등이 선보였습니다.
「고리 DAY」는 연 2회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11월에 개최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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