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에서 만나는 미술관 ‘을지로 아뜨리愛’갤러리 개관
- 서울시설공단, 12일(월) 을지로 4가 지하보도에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 개관
- 독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50여명 작가가 참여한〔독도랑 어깨동무 전〕열려
- ‘지하도상가 문화예술 입히기 프로젝트’ 2차..1차 ‘을지로 피아노계단’ 호평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문화예술 입히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을지로4가 지하보도에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를 12일(월) 개관한다.
개관을 기념해 5월 12일(월)부터 6월 29일(일)까지 ‘독도랑 어깨동무 전’(전시감독, 상명대 만화학과 고경일 교수)을 연다.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 개관 전시회로 개최되는 ‘독도랑 어깨동무 전’에는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김형배 화백,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해 시사만화가로 유명한 김용민, 장봉군 화백, 카툰작가 김동범 등 중견작가를 비롯한 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지켜야할 영토, 독도의 엄숙한 이미지보다 생태환경의 보고인 독도가 가진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취지에 만화가를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경계와 영역을 넘어 어깨동무하자는 의미로 함께 참여했다.
-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시민들이 독도가 지닌 아름다움을 느끼고, 친한 친구와 어깨동무하듯 독도와 어깨동무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됨으로써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를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2013년부터 ‘지하도상가 문화예술 입히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조로운 이동통로에 불과했던 지하보도 공간을 공공예술이 꽃피우는 시민문화 공간으로 창출하는 사업으로, ‘을지로 아뜨리愛’는 2차 프로젝트이다. 1차 프로젝트로 ‘을지로 지하보도 피아노계단’을 설치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 서울시설공단은 작년에 을지로 지하보도에 24음계 소리가 나는 피아노계단과 서울의 명소를 소재로 한 트릭아트 작품 6점을 설치한 바 있다.
- 이번에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 개관과 전시회까지 더해져 을지로 지하보도는 재미와 볼거리가 넘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설공단은 ‘독도랑 어깨동무 전’ 이후에도 연말까지 서울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3~4회 이상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기획전시 이외에도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하는 열린 전시도 진행해 신진작가와 시민작가들이 작품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작가 작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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