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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A BLUE 2014 - 오작동 라이브러리 Malfunction Library

담당부서
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문의
02)2124-8942
수정일
2014.05.21

 

- SeMA BLUE 2014 -
오작동 라이브러리 Malfunction Library
과잉된 정보와 불안정한 지식 환경 속 주체적 사유자

 

홈페이지_국문-1

 

서울시립미술관은 2012년부터 격년제로 한국현대미술을 세대별로 조명하는 SeMA 삼색전(BLUE, GOLD, GREEN)을 개최해왔습니다. 그 중 SeMA BLUE전은 3,40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전시로서, SeMA BLUE 2014 <오작동 라이브러리 Malfunction Library>展은 비약적으로 전개된 정보화를 통해 정보와 지식에의 접근은 용이해졌지만 오히려 올바른 선택이 어려워진 ‘지식정보사회’의 현상에 주목합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9명/팀의 청년작가들은 이 사회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비평적 시선으로 다룹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지식 생산자는 아니지만, 집요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 가공, 재배열함으로써 주류에 편재될 수는 없지만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대안적 또는 2차적 정보/지식들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들의 창작 활동은 언뜻 이상해 보이는 정보들로 나타나는데, 바로 이러한 지식과 정보가 축적된 공간이 ‘오작동 라이브러리’입니다.

 

무한한 ‘링크(link)들’로 연결된 ‘오작동 라이브러리’는 일방적인 지시나 특정한 명시를 따라 감상하기 보다는 ‘링크들’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스스로 작동의 오류를 발견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수정해 나갈 때 더욱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주체적으로 정보를 재배열하고 재맥락화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참여 작가들과 같이 ‘주체적인 사유자’, 또는 ‘대안적 지식 생산자’로서 새롭게 지식을 생성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SeMA BLUE 2014 <오작동 라이브러리 Malfunction Library>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현 지식/정보 환경을 투영하고 나아가 주체적으로 사유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오작동을 두려워하지 않는 호기심 많은 또 다른 대안적 지식 생산자, 관객들의 거침없는 개입을 기다립니다.

 

▶ 개요

  • 전시기간 : 2014년 6월 3일 – 8월 3일
  • 개 막 식 : 2014년 6월 24일 오후 5시
  •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 전시작가 : Bang & Lee,Sasa[44],권죽희,김경호,김실비,김아영,김황,이천표,이행준

 

▶ 문의 : 서울시립미술관 02) 2124-8800 , 홍보 02) 2124-8928, 전시 02)2124-8942

▶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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