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 가면 나도 ‘풍류와 멋’ 주인공

- 3.12(수)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전통가옥, 남산국악당)에서 본격적인 봄 시즌 프로그램 시작

- 상설공연, 기획공연, 체험 등 5개분야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 5월 초순 상설공연 ‘서울 아리랑’, 남산골한옥마을 대표적 중심 프로그램 기대

3월 12일(수)부터 서울의 대표적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 한옥마을(전통가옥, 남산국악당)에서 본격적인 봄 시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한옥마을과 국악당을 우리의 전통인 한옥과 국악을 조화시킨 상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남산골한옥마을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통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봄시즌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한옥이라는 전통가옥의 공간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 등 5개분야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운영프로그램으로는 ‘예인, 한옥에 들다’, ‘남산골 풍류’(기획공연), ‘서울 아리랑’(전통국악인 상설공연), ‘남산강학’(교육), ‘전통예절학교’와 ‘한풍문화마실’(체험) 등이며, 세시절기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축제형태의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우리 삶의 공간인 동시에 문화공간으로서의 한옥을 하나의 ‘악기요 무대이자 객석’으로 인식하고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가 한옥에 깃든 ‘풍류와 멋’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꾸며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5월 초순경 상설공연 프로그램인 ‘서울 아리랑’이 제작·초연될 예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선율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의 자연, 일상, 변화, 미래 그리고 현재의 서울모습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되어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적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치영 서울시 문화체육정책관은 남산골한옥마을이 꼭 방문해야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1,200만 관광객 시대에 걸 맞는 전통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연중 기획홍보를 통해 남산골한옥마을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일정표

※ 상황에 따라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봄 시즌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자세히 보기 : 남산골한옥마을에 가면 나도 ‘풍류와 멋’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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