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향으로 가득한 문향실에서 선생님은 비단 위에 가는 붓으로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그려나갔고, 학생들은 선생님의 손짓 하나, 말 한마디에 온 마음을 기울이며 조그만 손들을 움직였습니다. 2013년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 현장은 이러한 열정 섞인 뜨거운 공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미술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미술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시작한 ‘서울시미술영재 교육’이 2013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미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여름 인텐시브 캠프 | 자화상 그리기 | 빛을 담은 한지 |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유물을 보며 그리는 실기시험을 통해 60명의 초, 중학생들이 2013년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신하순교수 외 현 화단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현직 작가 등 우수한 교수진들에게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영역별 실기 및 이론 교육을 받았습니다.
2013년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 프로그램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울렀고 한국적인 감성을 살려 기획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습니다.
직접 계란을 깨뜨려서 벽화를 그리는 시간, 자신만의 도장을 만들어 그림 위에 찍어보는 경험, 바이올리니스트와 한국화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인 <음악과 미술> 과정 등 현직 작가들의 창의적인 수업과 내용으로 꽉 채워졌으며 아이들은 여러가지 기법으로 자신의 얼굴을 표현했던 시간을 특히 많이 기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아이들이 25일(토) 12:00에 서울대학교 미래디자인 연구동(49동) 309호에서 ‘2013 서울시 미술영재 수료식’을 갖고 올 한해의 성과를 마무리합니다. 수료식에서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60명의 학생들이 가족, 교사, 부모님과 한 자리에 모여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결실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며, 오는 2월 말에 1·2차 교육생들의 작품 중 선정된 우수작이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 ‘S star展’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저소득층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미술영재 교육사업은 2014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2013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서울시는 2014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7), 서울대학교 꿈키아트스쿨(02-2677-9576, 010-3255-5876)로 문의하면 됩니다. *
□ 미술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미술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시작한 ‘서울시미술영재 교육’은 2013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미술교육을 진행하였다.
□ 미술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미술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시작한 ‘서울시미술영재 교육’은 2013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미술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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