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2월 16일까지 몽촌토성 발굴 3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특별전『백제의 꿈, 왕도 한산 王都漢山』을 개최 중입니다.

"왕도 한산 王都漢山" 특별전은 1980년대 발굴조사 통해 수집한 몽촌토성 대표유물을 총망라한 기획특별전으로 근초고왕의 꿈이 담긴 백제 왕도 한산(漢山)를 찾아보는 ‘어제’와 1980년대 발굴 성과를 되짚어 보는 ‘오늘’ 그리고 백제 왕도로의 부활을 꿈꾸는 몽촌토성의 ‘내일’ 이라는 몽촌토성의 어제, 오늘, 내일 3개 주제로 구분해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80년대 발굴사진을 스캔하여 영상화하였고 최초로 공개되는 몽촌토성 발굴과 관련된 기록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동제 허리띠 장식을 모티브로 금동제 허리띠 전체를 3D 입체 영상으로 복원되었고, 각종 체험코너와 체험활동지로 쉽고 재미있게 고고학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달 16일부터 ‘U-전시안내’ 앱을 관람객의 이용 편리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참여형 서비스 위주로 컨텐츠를 구축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서비스의 특징은 증강현실 및 3D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서비스 구현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전시물을 비추면 8가지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박물관 전시물 앞에서 펼쳐지는 것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획전과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고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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