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이후 방한 일본 관광객이 줄고 있는 추세라 많은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중국의 관광법이 개정되면서 타격이 큽니다. 여행상품에 대한 규제가 심해 현지의 여행상품 판매가 줄고 있어요’
천만 관광시대가 열린 시점에서, 지속적인 관광시장의 붐을 이어갈 최우선 과제를 여행업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두고 인바운드 여행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청책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서울 관광의 주요 수요층인 중국, 일본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거나,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와 상생의 계기를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114만명. 천만 관광시대 진입이라는 외연적 성장에도, 관광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 관광시장의 주요 수요층인 일본 관광시장이 작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섰으며 중국인 방한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관광 관련법 '중국 여유법'이 시작되어 증가폭이 점차 누그러지는 실정입니다.
< 중국여유법 시행 개요 및 주요이슈 >
▶ 발효일 : 2013.10.1.
▶ 주요이슈
- 여행사의 저가덤핑상품 기획 및 쇼핑·옵션강요 금지
- 여행사의 기획여행 일정 임의변경 금지, 여행계약 이행 거부 금지
- 가이드/인솔자의 불법 업무활동 금지, 자격증 패용의무, 쇼핑·옵션 강요금지 등
이번 토론을 계기로 여행환경의 질적 향상, 개별 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춘 여행상품 다변화 등 세계적 관광도시로 한 단계 거듭나기 위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여행업계 청책토론회에는 12.10일(화) 오후 4시부터 90분간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한국여행업협회와 서울시관광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 그리고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고 ‣지정토론 ‣참석자 자유토론 ‣박원순 시장의 맺음말 순으로 진행됩니다. 토론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인 양무승 대표가 주재합니다.
토론에 이어 국가별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서울시에 바라는 각종 정책 아이디어 등을 40여 분간 제안 받으며,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seoul2013)와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서울관광마스터플랜을 발표했으며, 천만 관광 시대에 발맞춰 관광환경 전반에 대한 진단,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중장기적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여행업계가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여, 서울의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참고파일 : 여행업계 청책토론회 개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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