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날은 시장이란 의미를 넘어 사람들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흥이 넘치던 우리네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12.3(화) ~ 12.15(일)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사라져가는 장날을 기억하고 되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읽다> 그림展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소설 <객주>에 나타난 상인 정신과 전통시장에 대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내 상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내용이 담긴 화가 6인(김선두, 박병춘, 오원배, 이인, 최석운, 황주리)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김선두 作 ―「매월이」「 천봉삼」 「떠돌다」 「일어서다」
박병춘 作 ―「옛길을 걷다-문경」 「옛길을 걷다-상주」 「옛길을 걷다-청」
오원배 作 ―「천봉삼」 「월이」 「이용익」 「길소개」
이 인 作 ―「숙초행로」 「월하가연」「 한강」 「포화」 「군란」
최석운 作 ―「멀고 먼 십이령」「산을 오르는 남자」「오줌 누는 여자」 「설중홍매」
황주리 作 ―「식물학」 2점, 「그대 안의 풍경」 「마음」
그림 전시와 함께 서울도서관이 소장한 전통시장에 관련된 주제도서 25권을 소개하고 전시되어 위축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흥이 넘치던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소통의 공간이었던 장날을 추억하고, 장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전시문의 : 서울도서관(02-2133-0242), 사단법인 장날(02-2268-1230)
< 전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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