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은 청계천과 종로의 위쪽이라는 의미로 '북촌'이라고 불렸습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조선 시대의 양반들이 터를 잡으면서 시작된 이곳은, 당시부터 이어져온 오래된 길과 물길들의 흔적, 그리고 한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750년 도성도, 1892년 수선전도, 1927년 경성시가도, 2000년 이후의 지도에까지 늘 등장해왔던 북촌의 계동길과 가회로, 삼청동길과 창덕궁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조선시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적과 문화재들이 역사의 일부를 담고 있습니다.
북촌의 가회동과 계동 일대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북촌 내 다른 지역보다도 잘 보전된 한옥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원서동에는 전통기능 보유자 및 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축가, 미술가들의 작업공간이 새롭게 개설되고 있습니다. 경복궁 근처의 사간동길, 삼청동길 주변에는 다양한 갤러리가 즐비해 있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각종 음식점과 독특한 카페 부티크, 아트숍 등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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