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2013 중앙서울마라톤

 

- 11.3(일) 오전 8시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2013중앙서울마라톤대회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서울을 달리는 ‘아름다운 동행’

-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1m1원 후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

- 대회 진행시간에 교통통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 필요

 

<2013 중앙서울마라톤‘세계 정상급 선수들, 몰려온다’>

 

3일(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서울을 달리는 ‘아름다운 동행’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11월 3일(일) 오전 8시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2013중앙서울마라톤대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서울마라톤은 늦가을의 정취와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와 풍속, 그리고 기록이 잘 나오는 코스로 국제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 중 하나로서 휠체어 마라톤부문, 비장애인 풀 코스(42.195km)부문 등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유수의 선수 등 15,000여명의 참가한다.

• 21명의 국제 초청선수가 참가해 개인의 명예와 우승 상금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데, 초청 선수 중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인정한 골드등급 선수가 무려 15명이나 된다.

 

<‘아름다운 동행’11.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린다>

 

대회는 11월 3일(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성남시를 오가는 코스로 진행된다. 오전 8시 휠체어 풀코스 부문 5개국 12명의 출발을 시작으로 8시 3분 비장애인 풀코스 부문인 엘리트 선수 출발에 이어 8시5분 일반인 참가자(마스터즈)가 출발한다.

 

대회는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메이저급 국제대회로 서울시는 2009년부터 장애인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하여 국내외 휠체어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 코스는 국제공인 마라톤코스이며 아름다운 경관과 완만한 경사가 장점이다. 이번 대회는 KBS 1TV에서 생중계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서울의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모습을 전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마라톤 대회로 인한 교통통제 실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 필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대회개최에 따른 인근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드려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당일 대회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은 07:30부터 13:30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국내 유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h 로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 0.01초의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기도 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이다. 속도 조절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물을 마시는 지점 없이 각자의 휠체어에 물통을 부착하여 경기하며 안전을 위해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선두에서 출발하는 휠체어 부문은 대회 규정상 2시간 이내 완주가 가능한 선수들만이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시간 20분~40분 초반대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1시간 23분 23초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준 히로미치(일본) 선수, 프라왓 와호럼, 에카차이 잔톤, 라왓타나(태국), 브레들리 레이(미국), 이안 로드(호주)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 또한 한국의 간판 선수들인 국내최고 홍석만(38)과 국가대표 유병훈(41)과 이기학, 이윤오, 유현대, 홍수화 등 총 6명의 국내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게 된다.

 

<마라톤 대회, 심장을 뛰게 하다>

 

한국심장재단은 11월 3일(일) 개최될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달림이들과 자운대 마라톤 동호회(회장 최달수 대령)와 함께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1m1원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에서는 1990년부터 병원 또는 단체를 통해 초청된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를 돕고 있으며, 이들 나라의 소아심장 수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해외 의료진을 초청하여 국내병원에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 의료팀을 초청하여 재단의 계약병원인 세종병원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있기에 베트남의 의료현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매년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돕기 ‘1m 1원 후원 및 심장병 예방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013 중앙서울마라톤대회의 참가자들의 후원으로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응웬민호아(Nguyễn Minh Hòa, 5세, 남)가 10월 28일 국내 입국하여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비를 지원받은 환자에게 새생명을 찾아 줄 것이다. 또한 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1m 1원 후원’ 행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제대회의 위상이 한 차원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