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딱 어울리는 전시회
- 기증유물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
- 2013 염상섭 문학제 '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
- 특별기획전 '설명이 있는 전시 관람 - 조국으로 가는 길'
어딘가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요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뭔가를 찾는다면 전시회는 어떨까.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도서관에서는 우리의 옛 모습과 염상섭의 소설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은 책을 읽고 가면 공감할 내용이 많은 만큼 가기 전 독서까지 곁들이면 좋을 듯하다. 아래 전시회 모두 관람료는 무료.
기증유물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
ㅇ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유물전시실 ㅇ 기간 : 2013. 9. 14(토) ~ 2014. 3. 4(화) ㅇ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은 현대 도시가 만들어낸 유산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최달용, 이용범 두 기증자에 관한 이야기와 수집품을 만날 수 있다.
최달용 기증자는 현재 전자·기계 분야 국제특허 변리사로 활동 중이며 40여 년간 특허 업무를 하며 모은 전자제품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이용범 기증자은 떠나기 직전까지 10여 구(區)의 재개발 현장을 누비며 수집한 생활사 자료 800여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중에 도심 재개발과 관련된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재개발로 인해 문을 닫는 동네사랑방 형제상회와 형제이발소 등에서 모은 자료에는 그들이 살아 온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2013 염상섭 문학제 '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
ㅇ 장소 :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 ㅇ 기간 : 2013. 9. 24(화) ~ 10. 13(일) ㅇ 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42 |
서울도서관은 한국작가회의 등과 공동으로 '쉰 살 염상섭, 경성에 환생하다 - 2013 염상섭 문학제-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을 9월 24일(화)부터 10월 13일(일)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타계 50주년을 맞은 서울 토박이 작가 염상섭을 기리는 테마기획전이다. 문학전시의 경우 소설가의 사진이나 육필 원고, 소품 등이 대부분이나 이번 전시는 문학을 시각예술의 창작 소재로 활용하여, 시각 예술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별기획전 '설명이 있는 전시 관람 - 조국으로 가는 길'
ㅇ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교육실, 기획전시실 ㅇ 강연일 : 2013. 9.24/10.1/10.8 14:00~16:00 ㅇ 문의 : 교육대외협력과 02-724-0236 |
서울역사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조국으로 가는 길'의 연계 프로그램인 '설명이 있는 전시 관람 - 조국으로 가는 길'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상해 임시정부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동농 김가진과 그 며느리 수당 정정화 등 동농일가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전시 설명과 함께 만나보는 자리다.
이 프로그램은 김창희 전 동아일보 국제부장(9.24),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10.1), 김위현 전 명지대 교수(10.8)가 돌아가면서 한 번씩 진행한다. 강연은 오후 2시~4시까지 박물관 교육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무료이며, 행사 당일 50명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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