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1개 팀 주인공 '시민콘서트', 전 세대 1천명 시민 하모니 '합창페스티벌'>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31개 팀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예능적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시민 참여 축제'답게 콘서트 사회도 레크레이션을 전공한 대학생이 직접 보게 됩니다. 현재 가족단위부터 동호회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신청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시민콘서트는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데, 청계광장의 경우 30일(금) 18시~21시 젊음을 주제로 포크, 힙합,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서울광장의 경우 양일간 다양한 계층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웃들이 직접 참가하게 되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통기타와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가족과 주부밴드, 직장인 아마추어 밴드 등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31일(토) 20시~21시20분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서울시민, 합창페스티벌’은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1천여 명의 시민 하모니가 펼쳐지는 계층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로구립 여성합창단, 은평구립 실버합창단, 마포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해 개선행진곡, 넬라판타지아, 거위의 꿈 등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게 됩니다. 

• 음악을 통해 삶을 노래하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라파엘 코러스’ 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천상의 하모니를 통해 상처입은 현대인들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한국 밤벨유케스트라’ 의 우크렐레 연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뛰고, 소리 지르고, 락과 하나 될 준비된 시민 '락인(樂人) 서울'로 모여라>

락 페스티벌인 ‘락인(樂人)서울’ 은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작은 일탈. 18gram, 돌연한 출발 등이 열정적 무대를 선사하게 됩니다. 즐길 줄 아는 사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뛰고, 소리 지르고, 락과 하나 될 준비가 된 시민들은 30일(금) 21시부터 밤늦은 23시까지 청계광장으로 모이세요!

<옛 서울역사에선 1980 통기타 가수+사연 소개 '1980 추억의 톡콘서트'>

30일(금) 18시~20시에 열리는 ‘1980 추억의 톡콘서트’는 최근 새롭게 탄생한 구 서울역사인 ‘문화역 서울 284’ RTO 공연장에서 만남과 헤어짐,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음악으로 풀어가는 토크콘서트입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사연을 통기타 포크가수의 노래로 되새기고 소개하는 등 1980년대 그때 그 시절 서울역의 풍경과 열차의 낭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콘서트입니다. 

<서울광장 푸른 잔디 위에서 듣는 클래식 공연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이선영 상임지휘자가 지도하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KSO)가 참여하는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는 , 어렵게 느껴지던 클래식을 해설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31일(토) 18시~19시 서울광장 푸른 잔디 위에서 해설과 클래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외국인, 의사, 교사, 회사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선 서울의 찬가, 영화 OST 등의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시장․주한외교 공관 등 200여개 이색 공간 시민 개방 'Open House Seoul'>

서울문화의 밤 두 번째 테마인 <Open House Seoul>은 평상시 가보지 못하는 공간, 이색 공간, 궁금한 공간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장 공관, 주한외교 공관, 대기업, 박물관, 갤러리 등 서울시내 200여개 소의 다양한 시설이 참여하며, 특히 ‘서울의 골목’, ‘서울의 역사’, ‘서울의 예술’을 따라 떠나는 테마별 문화탐방은 서울이라는 공간과 이야기를 제대로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 주한외교공관으로는 뉴질랜드․터키․브라질․폴란드 대사관저와 오만대사관이 참여, 각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민간영역에서도 우리은행 ‘Dealing Room’, 제일기획, 페럼타워, 블루스퀘어 등 다양한 시설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 작년 오픈하우스 서울을 통해 첫 개방한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은 당초 1회 운영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많아 3회로 횟수를 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장이 사는 집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전우용 등 전문가와 주요 명소 발도장 찍으며 숨은 서울 이야기도 듣는다>

서울의 역사․문화․예술에 정통한 전문 문화 해설사, 공간의 주인 등이 동행, 서울 곳곳의 숨어있는 이야기도 들려주는 행사로 서울의 주요 명소에 발 도장을 찍으며 남겨진 역사의 흔적과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역사학자 전우용과 함께하는 서울 근대사 이야기 코스에선 운현궁→천도교 중앙대교당→경인미술관→조계사를 다니며 건축물과 그에 얽힌 근대사 격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향토연구사 박병호는 한양도성, 남산성곽 등에 관한 코스를,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 김란기는 미복원성곽, 해방촌을 돌며 역사와 이야기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낙산성곽 둘레길 야간투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릉을 둘러보는 ‘영어로 듣는 왕릉이야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역사문화체험 투어 등 계층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북촌, 대학로, 광화문 일대의 박물관 등 90여개소 문화시설 22시까지 연장개방>

오픈하우스 서울 프로그램 일환으로 북촌, 대학로, 광화문 일대 박물관, 갤러리 등 90여개소 문화시설도 22시까지 연장 개방되며, 캠핑을 비롯해 서울만의 문화 예술적 상상들을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문화상상프로젝트>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