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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주민과 함께 만든 <Made in 창신동>展 개최

담당부서
서울역사박물관 전시과
문의
724-0146
수정일
2013.11.27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과 창신동 일원에서 <Made in 창신동>展을 개최한다.

 

MADE IN 창신동전 이미지MADE IN 창신동전 이미지

 

창신동은

  •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 동네이자 동대문 의류시장의 배후 생산기지로서 3천여 개의 봉제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 창신동의 존재는 화려한 동대문 시장에 가려 그동안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였다.
  • 창신동 주거지역에 봉제공장이 본격적으로 밀집하게 된 것은 1970년대 말부터이다. 노동력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인근지역에 소규모 봉제공장으로 흩어졌으며 창신동은 그 대표지역이었다.

 

박물관전시 : 창신동 재활용품이 만들어 낸 ‘Made in 창신동’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창신동의 역사적인 변천과정과 함께 창신동 곳곳을 돌아보는 ‘창신동 골목을 걷다’와 창신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창신동 사람들을 만나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자투리 원단, 원단심지(말대), 철거지역 수집물 등 창신동과 인근지역에서 배출되는 재료들을 재활용하였다는 것이다.

 

창신동 골목에 수없이 버려져있는 자투리원단을 활용하여 전시제목과 창신동 지도를 제작하였고 또 원단심지(말대) 및 창문, 방범창 등 철거지역 수집물로 창신동 골목길을 꾸몄다.

 

또 버려진 재봉 받침대는 의자와 탁자로 변신하였다. 재활용 수집물은 (사)서울봉제산업협회가 주축이 되어 창신동 10여 개의 봉제공장에서 2달 여 동안 모았다.

 

동대문과 홍수동虹樹洞이 표기된 1908년 대한제국 지적도 소개

창신동의 변천과정에서 소개되는 1908년 제작 한성부 지적도는 그동안 (구)서울시자료관에서 보관해 오던 것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온 이후 이번 전시를 통하여 처음 공개된다. 1/500의 축적으로 제작된 지도로 동대문 주변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1960년대 창신동 판자집과 철거현장을 찍은 홍순태 사진 갤러리

90도로 깎아내린 채석장과 그 정상에 아슬아슬하게 지은 집을 촬영한 홍순태는 1960년대 창신동의 판잣집과 철거촌, 그리고 폐허에서 노는 아이들의 골목길 풍경을 사진기에 담았다. 그의 사진은 도시형 한옥을 재현한 공간에 갤러리로 꾸며졌다.

 

창신초등학교를 졸업한 3대의 졸업장과 창신동 사람들의 앨범

3대가 창신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호현 통장의 가족 졸업장과 사진이 공개되며, 창신동 사람들의 사진앨범, 창신동 아이들의 생활일지 등 훈훈한 삶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자료들도 선보인다.

 

다음 로드뷰를 활용한 ‘창신동 골목 맛보기’ 인터랙티브 체험

(주)Daum과 협력하여 인터넷에서만 경험하던 로드뷰를 전시장으로 옮겨왔다. 한 면이 3m×4m인 3개의 대형화면으로 영상을 구현하였으며 관람객의 발자국 이동에 따라 구불구불한 창신동 골목길을 체험하도록 하였다.

 

지역전시 및 답사프로그램 : ‘창신동 기억의 지도’, ‘도시의 산책자’

 창신동 주민들의 기억을 모은 ‘기억의 지도’ 제작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써 창신동에 대한 주민의 기억을 바탕으로 ‘기억의 지도’를 제작․설치하고 벽화로도 제작한다. 기억의 지도는 창신동 답사 프로그램의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창신동의 삶의 공간을 개선하는 ‘삶의 몽타주’와 박수근, 백남준 집터 표지석 설치

공원 정자와 골목길 평상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고 지역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백남준과 박수근 살았던 집터 부근에는 표지석과 설치물이 제작된다.

 

창신동 곳곳을 탐험하는 ‘도시의 산책자’ 답사 진행

전시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은 창신동을 답사하면서 마을해설사와 창신동 라디오 방송국 ‘덤’의 협조로 제작된 마을 안내 음성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답사는 6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협력 예술공간인 ‘000간’에서 제공하는 음성안내기를 제공받아 창신동을 투어할 수 있다. 이들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창신동 지역 예술가인 러닝투런(learning to learn)과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동화책으로 제작된 전시도록

전시도록은 창신동에 대하여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책 형식으로 제작되어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Made in 창신동’ 전시는 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전시로 현재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막식은 5월 30일 오후 3시에 봉제인들을 비롯하여 창신동 아이들, 어르신 등 여러 창신동 주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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