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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桃源夢)

담당부서
서울시립미술관전시과
문의
2124-8937
수정일
2013-05-20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桃源夢)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이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로 변한다

 

- 전 시 명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桃源夢)

- 전시기간 2013. 5. 28(화) - 8. 4(일)

- 개 막 식 2013. 5. 28(화) 오후 5시

- 전시장소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

- 전시부문 텍스타일 디자인, 설치 미술

- 전시작가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

 

서울시립미술관은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적 소재들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응복의 전시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桃源夢)>을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2013년 생활미술관(Living Arts Museum)으로 새롭게 출발한 남서울생활미술관을 ‘도원몽’이라는 호텔로 탈바꿈함으로써, 20세기 초 벨기에 영사관으로 건축된 역사적 공간을 풍성한 한국의 미로 채워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텍스타일 디자인, 가구, 영상 설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 개요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2013년부터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남서울미술관을 공예와 디자인 전용관인 ‘생활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별 거점화와 공간별 특성화를 통해 미술관 기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객의 다양한 취미에 부합하는 차이의 미술관을 만들고자 하는 SeMA의 관객친화적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2013년 5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SeMA가 선사하는 생활미술관 전시는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입니다. 이는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한국의 전통적인 모티프와 재료를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어 11개의 방으로 구성된 미술관 전관을 부티크 호텔로 변모시키는 색다른 전시회입니다.

 

안평대군이 1447년, 꿈에서 복숭아꽃이 만발한 언덕과 기암절벽, 구불구불한 냇가 길이 있는 풍경을 보고 화가 안견에게 부탁하여 제작된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1447)는, 현실경과 이상경이 공존하는 꿈속의 낙원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관이자 부티크 호텔의 이름인 ‘도원몽(桃源夢)’은 장응복 작가가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 착안한 것으로, 마치 꿈을 꾸듯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모호하게 여행하는 이상향과 같은 공간을 의미합니다.

 

장응복 작가는 부티크 호텔을 일컬어 대형 특급호텔에서 경험할 수 없는 보다 주관적이고 섬세한 시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숙박시설이라고 말하며, 여행을 보다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휴식과 문화를 서비스 하는 공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에 환경과 역사, 이야기, 건축, 인테리어, 예술, 음악, 음식, 사람 등이 얽혀 있다는 점이 부티크 호텔의 특성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는 예기치 않은 위치에 다양한 컨셉의 소규모 호텔들이 많이 존재하여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시간과 추억을 제공하곤 합니다.

 

이와 같이 한시적으로 ‘도원몽’이라는 부티크 호텔로 탈바꿈된 남서울생활미술관은 서양 근대 건축과 한국 전통 문화, 현대 텍스타일 디자인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경으로 다가가 관람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시 주요 내용

 

서울시립미술관이 남서울 분관을 생활미술관(Living Arts Museum)으로 전환한 후 두 번 째 전시로, 한국의 전통적 소재와 현대적인 미감이 융합된 텍스타일 디자인 작품 및 순수 예술과 디자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 제공.

미술관을 부티크 호텔이라는 장소로 변모시켜 관람객들이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전시.

남서울생활미술관의 각 전시실은 호텔의 리셉션 룸, 게스트 룸, 라운지, 다이닝 룸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조각적이고 설치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함.

영상설치작품들과 전시장에 흐르는 음악은 전시 공간 그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듦.

한국 현대 디자인과 전통 문화 유산이 만나는 접점에 있는 장응복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실용 디자인과 순수 미술’, ‘전통 예술과 현대 미술’의 관계에 대한 화두를 던짐으로써 전시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전시 구성 

 

- 1층 : 도원몽 (1-5 전시실)

1층의 5개 전시실은 각각 호텔의 리셉션(Reception), 리빙룸(Living Room), 다이닝 홀(Dining Hall), 침실(Bed Room), 개인 라운지(Private Lounge) 등으로 구성됩니다. 장응복 작가가 조선 후기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해학적이고 일상적인 이미지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며, 주로 대담하고 화려한 색상의 패브릭과 패턴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호텔 각 실의 기능에 맞추어 연출할 예정입니다.

 

 - 2층 : 산수 (6-11 전시실)

2층은 호텔 비즈니스 센터(Business Center), 각종 스위트 룸(Moon Palace Suite Room, Water Fall Suite, Moonlit Night Suite)등 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장응복 작가가 조선시대 문인과 예술가들의 시, 서, 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추상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미니멀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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