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색 모자와 빨간 조끼를 입고 명동, 남대문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편의를 돕게 될「i-Seoul」서울시 외국인 관광안내 자원봉사단 326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기존에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i-Seoul」이라는 공식명칭으로 대대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i-Seoul」관광안내 자원봉사단 교육 및 활동모습>
「i-Seoul」은
서울시 관광안내 자원봉사단의 공식명칭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i'는 정보를 의미하는 information과 내(I)가 바로 서울(Seoul)의 얼굴 이라는 사명감의 의미를 담고 있다.
9일(목) 오후 2시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i-Seoul」서울시 외국인 관광안내 자원봉사단 발대식 진행.
- 이번 발대식은 식전공연, 봉사단 선서 및 신분증과 모자 전달, 서울시장 격려사, 시상 및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326명의 외국인 관광안내 자원봉사자들은 베이지색 모자와 빨간 조끼를 입고 명동, 남대문시장, 신촌, 이태원, 동대문 등 11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서 기존 관광통역안내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 관광통역안내원은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 통역요원으로 현재 130명이 활동
- 길을 물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길을 안내해 준다든지, 지도를 펼치고 두리번거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직접 찾아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등의 적극적인 관광안내 활동
- 외국인 관광안내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될 시민은 중학생부터 85세 어르신까지 연령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직업들도 회사원, 주부, 자영업자, 사진작가 등 매우 이채롭다.
이미 이들은 지난해 58만 4천건의 외국인 관광객 최다응대를 기록한 명동에서 일본 골든위크 직전인 4월25일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월부터는 11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전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울관광 친절안내분야 유공자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도 수여되는데, 수상자로는 관광협회소속 전문 관광통역 안내원 5명, 시민 자원봉사자 2명이 선정됐으며, 봉사단체로는 한국국제봉사기구(사단법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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