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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담당부서
서울시립미술관전시과
문의
2124-8936
수정일
2013-04-23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 기도의 미술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展 개최
Progressive Art in the Turbulent Era:Focusing on the Korean Japanese Artists

 

-  전 시 명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

-  전시기간 2013. 4. 30(화) ~ 5. 26(일)

-  개 막 식 2013. 4. 30(화). 오후 4시

-  세 미 나 2013. 5. 15(수). 오후 2시 ~ 5시 (B1 SeMA홀)

-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F

-  전시부문 : 회화, 판화, 사진, 영상

-  참여작가 : 곽덕준, 김석출, 김인숙, 니이 히로하루, 타키다이라지로, 마키 다이수케, 도미야마 다에코,

                  송영옥, 작가미상(최승희 사진), 전화황, 조양규

-  전시작품 광주시립미술관이 보유한 하정웅컬렉션 중 한국 동란전후 재일교포와 일본작가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구성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 전시개요

 

- 2013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첫 번째 사업으로 하정웅컬렉션 순회전시 개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013년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에서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전을 개최한다. 한국 동란을 전후로 그 시대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재일 교포와 일본 작가 11인을 한자리에 모아 당대 사회, 정치, 문화를 소수자의 시선으로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은 그간 소외되어 조명 받지 못했던 작가들로 이번 전시에 작품 100여 점을 발표합니다.

 

- 2013 첫번째 전시개최지 서울시립미술관, 재일교포와 일본작가의 리얼리즘 경향의 작품 100여점 소개
- 소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격동기의 예술가 정신 교감

 

서울시립미술관의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전에 참여하는 11인의 재일교포와 일본 작가(곽덕준, 김석출, 김인숙, 니이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수케, 도미야마 다에코, 송영옥, 작가미상(최승희 사진), 전화황, 조양규)의 리얼리즘 경향의 작품은 모두 광주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정웅선생의 컬렉션으로 약 100여 점이 출품됩니다.

 

이 전시는 한국과 일본 미술사의 흐름에서 그간 소외되었던 재일작가를 조명하고 모노화를 제외한 리얼리즘 작품을 중심으로 교포작가와 일본작가, 즉 소수자의 시선으로 당시 삶의 풍경을 되돌아보는 전시입니다. 광주, 부산, 대전, 포항시립 및 전북도립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하정웅 컬렉션은 미술의 사회 참여 기능을 강조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격동기에 디아스포라 작가들과 건강한 시대의식을 지닌 일본작가들이 남긴 기록으로 당대 기억의 유산을 되찾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정웅선생의 컬렉션 중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재일교포와 일본 작가의 작품으로 그 당시 사회가 공유한 시대정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 위주로 선정하여 총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인간 삶의 궤적이 만들어내는 역사의 흔적들은 과거의 기억으로 사라지기보다는 기억의 유산으로 현재의 의식을 지배합니다. 작품의 주제와 내용은 인간 삶의 문제에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첫 번째 섹션 <역사의 흔적>의 경우, 인권의 문제를 주요하게 다루는 재일 동포 작가 김석출, 무용수 최승희의 사진, 니이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수케 일본 작가 3인의 공동작업인 <하나오카이야기>, 도미야마 다에코의 판화작업 등을 소개하며, 다음 섹션 <기억의 유산>은 당대의 삶을 각기 다양한 리얼리즘 경향으로 선보인 곽덕준, 김인숙, 송영옥, 조양규, 전화황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이로써 시대의 창 역할을 하고자 했던 격동기 재일작가들의 혁신예술이 어떻게 동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작품 속에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인간의 삶의 문제에 대해 격동기의 예술가 정신이 어떻게 역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했는지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네트워크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전북도립미술관이 유치하는 <New & Now: 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의 또 다른 교류사업으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유치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12 신소장 설치/조각 작품전 <New & Now: 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2013. 5. 4 전북도립미술관 전관 개막)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 전시연계 세미나

 

◎ 전시연계 세미나

▷ 일 시 : 5월 15일(수), 오후 2 ~ 5시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B1 SeMA Hall

▷ 내 용

① 네트워크사업의 발전 방향

② 미술관컬렉션의 활용방안

③ 하정웅컬렉션의 가치와 의의

④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전시관련 등의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에 참여하여 네트워크사업의 방향성과 미술관으로서 갖는 공공성,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 대 상 : 전국시도립미술관장 및 학예실장, 실무자 외에 미술관계 종사자, 기타 일반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 별도의 사전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미술관 홈페이지에 게재

 

※ 참고 <하정웅컬렉션> 개요

재일교포 하정웅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미술관과 박물관에 9,800여점의 미술작품과 역사적 중요자료를 기증해 왔습니다. 하정웅컬렉션은 개인소장가가 수집한 컬렉션으로서 일반적인 컬렉션과는 달리 단순한 미적 취향이나 인맥에 의한 수집이 아니라 특정한 수집방향을 가지고 컬렉션 고유의 성격을 형성해 내고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하정웅컬렉션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첫째, 시대와 인간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역사적 증언으로서 미술', 둘째, 사회적 마이너리티들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는 기도의 미술, 셋째, 사랑과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보내는 '행복을 주는 미술'로 구분되어 집니다.

 

이러한 하정웅컬렉션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구원을 넘어 전쟁과 모든 억압과 빈곤이 사라지고 평화와 사랑이 도래하기를 기원하는 원대한 철학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정웅 자신이 재일교포로서 한일 관계와 남북 관계라는 특수한 시대적 역사적 배경에서 체득한 아주 구체적인 인생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작품수집의 근본 목적이 일반적인 컬렉터들의 부의 축적을 위한 투자 개념이 배제된 공(公)을 위해 사(私)를 버리는 윤리의식이 깔려 있다는 점이 우수한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H1116, 김석출, 1980.5.18 광주와 재일3세, 1992, 160×160   H0026, 전화황, 자화상, 1969, 71.1×59

  1980.5.18 광주와 재일3세(김석출,1992)                 자화상(전화황,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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