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대전차방호시설이 새롭게 문화창작공간으로 재생, “평화, 문화, 소통” 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갖고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 대전차방호시설은 1969년 유사시 건물을 폭파해 적군의 통행을 차단하기 위하여 설치된 군사시설로 1970년 위장 목적으로 세워졌던 시민아파트 2~4층은 건물 노후화로 2004년 철거, 군사시설인 1층 부분만 존치한 채 12년이 넘게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습니다.
○ 서울시, 도봉구, 국방부는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생,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 2014년 정책제안 아이디어 마켓에 시민단체의 정책제안을 채택, 발상을 전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 추진
- 2016.12.1. 공동활용을 위해 서울시, 도봉구, 국방부 업무협약 체결
-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투표(’17.7.17~8.16까지 총392명 참여)를 거쳐 「평화문화진지」명칭 선정
□ 대전차방호시설 「평화문화진지」는 총 5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민체험장, 입주작가 공방, 다목적전시실 및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실내 공간으로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방, 전시공간, 교육·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다목적전시실, 협업을 추진하는 커뮤니티 등 시민 편의공간과 관리·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실외 공간은 축제, 야외공연, 캠핑 및 다락마켓 등 대규모 야외행사를 위한 공간,- 시민휴게공간 및 전망대 카페 등 주민 휴게공간으로 특히 ’17년말 완공 예정인 20m 높이의 전망대는 유사시에는 감시용 군사시설로, 평상시에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여 주변의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시설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10월31일 개관 당일에는 서울특별시장, 도봉구청장, 73사단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오후 5시부터 평화문화진지 시설탐방, 개관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하였습니다.
○ 민관이 협력하여 준비한 본행사는 오후 5시부터 ‘평화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오픈퍼포먼스 및 개관 축하공연 등 일반적으로 흔히 접할 수 없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 평화문화진지 시설탐방에는 대전차방호시설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상설전시와, ‘APT 1탄 - 아카이브 아트프로젝트’ 기획전시도 마련됩니다.
○ 특히, 1동에서 5동을 거쳐 전망대까지 전체의 공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라운딩 프로그램이 있으며 2동과 3동 사이에 있는 지하벙커는 47년만에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또한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폐전차 및 장갑차 각 1대를 광장에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이 과거 대전차방호시설의 기능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2동 창작동, 3동 문화동에서 평화를 주제로 전문작가와 협업하여 개최하는 ‘APT 1탄 - 아카이브아트 프로젝트’는 과거의 평화문화진지가 갖고 있던 흔적들을 현재 모습에서 바라보는 등 구 대전차방호시설의 변화를 알아보는 코너이며, 4동 예술동에는 시민참여활동으로 ‘평화’와 관련한 시민작품으로 전시합니다.
○ 평화문화진지는 올해 말까지 개관을 기념한 전시 및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평화문화진지는 도봉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 전시실 및 커뮤티니공간은 매주 화~일 10:00~19:00
○ 입주작가 공방 및 휴게공간은 24시간 연중 운영할 예정입니다.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이 휴관일)
자세한 내용은 평화문화진지(☎ 070)4219-6927)로 문의하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