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서울광장에서 떠나는 <오스트리아 음악여행>
□ 서울시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오는 9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저녁 7시부터 약 100분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16.6.25.~9.25. 3개월간 가족, 퇴근길 직장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2015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도시의 클래식>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해외음악제는 서울광장의 야외스크린을 통해 하루에 1편씩 상영된다.
□ 한편, 전 세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몰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해외유수의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담아 현지에서도 감상하기 힘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올해는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오스트리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201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리카르도 무티 & 안네-소피 무터>, 오스트리아 주요 클래식 음악 축제인 그라페넥 페스티벌의 ▴<2016 그라페넥 페스티벌 오프닝>, 유명 할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로 꾸며지는 ▴<2015 할리우드 인 비엔나>이다.
□ 먼저, 20일(화)에는 최고의 예술적 파트너십을 발굴해 내는 것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광장 무대에 오른다. <201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리카르도 무티 & 안네-소피 무터>는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와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소피 무터가 만나 빈 필하모닉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친다.
○ 30년 전, 안네-소피 무터는 이 곳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본 공연에서는 이 작품을 다시 연주하는 무터의 견고 하면서도 예술의 정점에 오른 연주를 감상하는 묘미가 있다.
○ 또한 독일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이 연주된다. 이 곡은「제1교향곡」의 웅장한 곡에 비해서, 밝고 가볍고 자유로운 전원적인 느낌이 들어 ‘브람스 전원 교향곡’ 이라 불리기도 한다.
□ 21일(수)에는 <2016 그라페넥 페스티벌 오프닝>을 선보인다. 본 페스 티벌은 유럽 3대 여름 페스티벌의 하나로 손꼽히며 오스트리아 빈 외곽의 그라페넥에서 매년 개최한다. 공연이 열리는 “구름 타워”라 불리는 오픈 에어 스테이지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이 페스티벌의 상징이 되었다.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구름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서울광장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 그라페넥 페스티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오프닝 콘서트는 현대 작곡가 크리스티안 요스트의 세계 초연곡으로 시작을 연다.
○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곡으로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합창’을 세계적인 성악가 카밀라 니룬드, 엘레나 지드코바, 클라우스 플로리안 보크트, 르네파페와 더불어 빈 악우협회 합창단의 목소리로 장식한다.
□ 마지막으로 22일(목)에는 유명 할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로 꾸며 지는 할리우드 인 비엔나가 ‘신비로운 이야기–제임스 뉴튼 하워드 헌정 콘서트’라는 부제로 우리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키스 로크하트가 지휘봉을 잡고 빈 방송교향악단(ORF Radio Symphony-orchestra Vienna)이 연주하는 본 공연은 타이타닉(1997), 귀여운 여인(1990)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삽입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아담스 패밀리(1991)삽입곡으로 포문을 여는 ▴콘서트 1부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2010),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2006),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타이타닉(1997) 삽입곡 등으로 우리를 신비로운 영화의 세계로 인도한다.
○ ▴콘서트 2부에서는 할리우드 음악계의 거장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그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120곡 이상의 작품을 작곡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줄리아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주연한 <귀여운 여인(1990)>의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리며 오스카 최고의 영화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음악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시가 준비한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개최 된다.”라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밤에 특별한 추억을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본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정책과(☎ 02-2133-2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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