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문화예술 코디네이터’를 찾습니다
서울시는 4월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8일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복지증진을 위한 중개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문화예술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문화예술 코디네이터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문화예술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전통문화 및 특색 있는 지역축제의 탐색과 문화예술 인적 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한다.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관련 자원을 축적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연결해 주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문화예술코디네이터는 지역 내 널리 알려진 박물관, 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등의 문화예술 시설만이 아니라 문화예술 창작소, 소극장, 체험학습장 등 작지만 알찬 문화예술 시설을 발굴한다.
- 사물놀이, 남사당 등 전통문화 및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등 숨겨지거나 지나쳐 갔던 문화예술 행사를 탐색하고, 문화예술인, 동호회 등 인적 인프라 및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관련 정보를 축적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문화재단에서 천명의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가 시민들의 관심은 있지만 접근하기 힘들었던 문화예술 활동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 코디네이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문화예술과 관련된각종 행사에 관심이 높다.’에 88.1%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 문화예술에대한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지식을 자주 탐색한다.’ 54.8%, ‘문화예술과 관련된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56.3%, ‘문화예술과 관련된 활동에 돈을 들여서라도 참여하려고 한다.’ 50.3%로 과반수 정도만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 관심은 높으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누리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여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신청자격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대학에서 문화예술관련 학과를 졸업한자로,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다. 4월 15일(수)까지 서울시청과 서울시 각 구청에서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하는 문화예술코디네이터는 26명. 선발되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지역 문화예술자원발굴과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 시민문화팀(☎2133-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향후 문화예술코디네이터가 축적한 지역내 문화예술자원을 실시간으로 최신자료로 변경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여, 문화 예술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장소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가와 쉽게 만나고,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즐거운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예술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코디네이터에게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칭)문화예술코디네이터 명칭 공모전”도 4월 1일(월)부터 4월 10일(수)까지 진행되고 있다.
명칭 공모전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다.
□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코디네이터를 통해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장소, 방법 등을 몰라 소외되었던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제공하고자하는 의욕은 있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던 예술가들에게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모두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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