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무감각, 무감동의 삼무(三無)시대.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약방> 자판기 등장 !
▶ 서울문화재단, 마음치유 자판기 <마음약방>, 오는 13일(금)부터 시민청에서 운영
▶ ‘미래막막증’, ‘꿈 소멸증’, ‘노화자각증상’ 등 현대인의 우울증상 중 서울시민 849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로 공감 얻은 20개 증상에 대한 처방전 발급
▶ 각각의 증상에 따라 그림, 시, 영화 등 예술작품 추천과 재미난 물품 처방전 제시 ·그림처방(목판화가 이철수), 영화처방(서울문화 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메시지 처방(작가 고도원), 시 처방(시인 김흥숙)·물품 처방(피로회복제, 비타민 등), 테마 그림지도, 음식처방, 댄스처방 등
▶ HS Ad, 동아제약, 종근당, 올댓스토리 엿츠, 아름다운커피 등 후원 참여
- 서울시민들의 마음 증상을 살펴 처방전을 발급하는 신기한 자판기가 나왔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오는 13일(금)부터 시민청 ‘활짝라운지’에 <마음약방> 자판기를 설치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 <마음약방>은 서울시민들의 20가지 마음증상에 대해 휴식과 감동을 주는 시, 그림, 영화 등의 예술작품을 추천하거나 테마 지도, 비타민제 등 소소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물품을 처방해 주는 자판기다.
- 휴대폰 없이 못사는 ‘유행성 스마트폰 중독’, 연애가 겁나는 ‘급성 연애세포 소멸증’처럼 <마음약방>의 20가지 마음증상들은 현대사회의 면면을 그대로 반영한다. 특히 ‘미래 막막증’, ‘꿈소멸증’, ‘노화자각증상’ 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서울시 온라인 여론조사 채널(mVoting)이 서울시민 849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증상들이다.(1위 미래 막막증, 130명, 15% / 2위 꿈소멸증 97명, 11% / 3위 노화자각증상 92명, 10%)
- 각각의 증상에는 문화예술 처방전이 발급된다. 목판화가 이철수 화백(그림처방 20점), 전 씨네21 편집장과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지낸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영화처방 18점), ‘아침편지’ 의 고도원 작가(메시지 처방 1점), 시인 김흥숙(시 처방 1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 <마음약방> 자판기 설치와 함께 13일(금) 오후 2시~3시, 시민청 활력콘서트홀에서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마음연구소’의 진행자 윤대현(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마음처방 콘서트>도 열린다.
- 자판기 이용료(처방비)는 500원이며, 선물용 포장이 되어 있어 외롭거나 힘들어하는 친구, 동료, 이웃들에게 자신의 처방을 더해 선물해도 좋다. 시민 참여로 발생한 기부금 전액은 마음약방을 확산해 나가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 서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무기력, 무감각, 무감동의 삼무(三無)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고단함을 문화예술로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음약방>을 비롯해 힐링테마 갤러리 조성사업 등으로 치유와 희망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시민문화팀 02-3290-7162)
행사 자세히 보기 : 마음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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