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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SeMA 프로젝트 V_얄루》

담당부서
시립미술관학예연구부
문의
02-2124-5812
수정일
2026-03-04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SeMA 프로젝트 V_얄루》전시 포스터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2026년 3월 12일부터 2026년 6월 7일까지 《SeMA 프로젝트 V_얄루》를 개최합니다.

 

주 소: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79길 65

관람시간: 평일 (화~금) 및 토·일·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휴 관 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관 람 료: 무료

 

[전시 안내]

서서울미술관 SeMA 프로젝트 V는 도시의 기억과 미래 기술이 교차하는 실험의 장으로, 전시장 밖 다양한 공간에서 작동하며 관객과 조우합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인 얄루의 〈신인호 랜딩〉은 86세 K-pop 아이돌이자 (작가의 외할머니이며) 데이터 뱅크를 침략하는 ‘할머니 해적’ 신인호가 서서울의 시공간적 데이터 위에 착륙하며 생성하는 다성적 오페라입니다. 그는 경계 지역의 대안적 감각을 호출하며, 구전 설화처럼 변형·증식하는 미래 서사를 구성합니다.

신인호는 노동 집약 산업의 과거와 IT 서버 및 플랫폼의 현재가 중첩된 도시의 지층을 가로지르다 서서울의 시각적·감각적 데이터를 탈취합니다. 그의 해적 행위는 역사를 재서술하고 기억을 탈환하는 동시에, 도시와 사람을 추출 가능한 자원으로 환원하는 시스템에 균열을 내는 사변적 방법론으로 변주됩니다.

또한 신인호라는 노년의 여성 신체는 ‘완전한 최적화’의 논리에 저항하는 장소로 전면화됩니다. 효율성과 통제를 지향하는 가속의 기술 체계 속에서, 이 신체는 오류와 지연, 잔여를 축적하며 다른 가능성의 속도를 만들어냅니다.

서서울미술관 뒷마당에 착륙한 우주선이자 해적선, 그리고 오래된 데이터센터를 연상시키는 구조 속에서 팔각형으로 배열된 LED 패널은 끊임없이 조합을 바꾸며, 고요하면서도 들끓는 신체–사물–조상–데이터의 역학을 시각화합니다.

〈신인호 랜딩〉은 메타휴먼, 모션캡처, 생성형 AI 등 다양한 기술 레이어로 구성되며, 소설가·건축가·음악가·그래픽 디자이너·테크니컬 디렉터·배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전시안내 02-212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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