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고향 방문과 나들이가 어려운 이번 가을, 서로의 안전을 지키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도성을 한 바퀴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조선시대 사람들처럼 서울시가 시민들의 한양도성 18.6km 완주를 함께 한다.
순성(巡城)
◆ 조선시대 봄가을로 도성 안팎을 걸으며, 주변의 경치를 즐겼던 도성민들의 풍습에서 유래
◆ 하루에 도성 한바퀴를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하여, 과거급제의 소원을 담은 유생도, 장사가 잘되기를 바랐던 종로 운종가의 상인들도 순성(巡城)에 참여
□ 서울시가 올해로 9번째 시민들과 서울거주 외국인을 위해 9월17일(금)부터 9월24일(금)까지 비대면 순성프로그램 <바람과 함께, 순성 챌린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 서울시는 매년 10월 ‘한양도성 문화제’에 시민들이 소원과 바램을 담아 다 같이 하루에 한양도성을 완주하는 ‘한양도성 순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개별적·비대면 순성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
□ <바람과 함께, 순성 챌린지>는 조선시대 도성사람들에게 유행했던 ‘순성(巡城)’을 MZ세대에 맞게 도전형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순성꾸러미를 받은 후, 도성문화제가 시작되는 10월1일(금)부터 참여하면 된다. 도성 일주에 성공한 참여자와 순성꾸러미 물품을 이용한 인증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선물이 제공된다.
□ 참가신청은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hanyangdoseong.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9월17일(금)부터 9월24일(금)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2,000명(내국인 1,800명 국내거주 외국인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 순성꾸러미는 특별히 제작된 순성박스에 담겨서 9월27일(월)에 일괄 발송된다. 순성꾸러미에는 소원팔찌, 도성문화제 토퍼, 마스크와 스트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순성 시 유의사항이 함께 담겨져 있다.
□ 참여기간은 한양도성문화제가 시작되는 10월1일(금)부터 10월10일(일)까지이다. 해당 기간동안 개별적으로 순성꾸러미의 물품을 사용하여 한양도성을 순성하며 토퍼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550명에게 소정의 완주기념상품이 제공된다.
□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www.hanyangdoseong.com)에서 확인하거나 한양도성문화제 운영사무국(☎:070-4916-9097/전자우편: hanyangdoseong@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바람과 함께, 순성 챌린지> 참여 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야외활동 주요 지침 등을 유의하여 안전한 순성이 되도록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 백운석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시민들이 600여년간 이어진 한양도성 순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각자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라며 아울러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시면서 순성 챌린지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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