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9월 한 달간, 서울광장, 북촌 일대, 남산 등 도심 곳곳에서 국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를 개최한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부터 각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 모집 중인 참여자는 ▴국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 토크콘서트>의 주제 발표자, ▴국악에 얽힌 사연을 읽어주는 <국악으로 이모저모>의 사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 서포터즈 ‘악(樂)동이’ 등이 있다.
□ 9월 23일(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우리 국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국악 토크콘서트-서울 국악로드 2050’의 주제 발표자를 모집한다. 국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대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국악이 나아갈 길>, <30년 후, 나의 국악은?> 등을 주제로 자신의 고민 또는 연구하고 있는 내용을 발표하고, 발표 내용에 부합하는 짧은 공연도 선보일 수 있다.
○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발표된 주제 가운데 정책화가 가능한 내용에 대해서 예산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번 ‘국악 토크콘서트’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8월 5일(월)~9월 4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 및 간략한 발표내용 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이 제출한 영상 등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발표자 참가 신청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소개영상(3분 내외)을 유튜브(www.youtube.com)에 미등록으로 업로드 한 후, <국악 토크콘서트> 접수 게시판에서 유튜브 링크, 성명, 연락처, 이메일, 발표 내용 등을 기재하여 등록해야 한다.
○ 예선 심사 결과는 9월 9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 9월 14일(토),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국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국악으로 이모저모’가 진행된다. 평소 국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국악에 얽힌 사연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행사 당일 국악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멋진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 8월 5일(월)~8월 31일(토),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에 궁금증과 사연을 남기면 해설과 공연을 통해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 또한 <제1회 서울국악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 ‘악(樂)동이’ 30명도 오는 8월 14일(수)까지 모집하고 있다. 축제의 홍보와 시민들의 국악체험을 돕는 악동이는 개인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거나 국악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 ‘악동이’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거나, 서울광장에 마련될 체험부스에서 시민들의 국악기 체험을 돕는 역할이다.
○ 최종 선발된 ‘악동이’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은 물론, 기념품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9월 14일(토)~15일(일) 양일간, 서울광장 메인행사에 함께 할 국악동호회 5개 팀을 모집 중이다. 동호회를 알릴 수 있는 홍보부스와 메인공연 중간 오픈 스테이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30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 프로그램별 참가자 모집 등 <제1회 서울국악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www.seoulgugak.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축제 사무국(070-7462-1108)으로 연락하면 된다.
□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국악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9월 한 달간 국악의 깊은 맛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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