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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디지털 사회혁신센터> 개소

담당부서
서울도서관
문의
2133-0226
수정일
2020.08.19

□ 서울도서관 1층에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가 19일(수) 새롭게 문을 연다.

□ ‘디지털 사회혁신’(DSI, Digital Social Innovation)은 환경·복지·교통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가운데 기존 방법론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난제를 혁신적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로 접근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했던 민원전화를 AI 챗봇으로 해결하거나,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앱으로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 디지털 사회혁신은 이미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다. 유럽연합(EU)은 2010년 협력을 통한 스마트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발표한 <EUROPE 2020>에서 빈곤, 기아, 난민 등 고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혁신’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가장 먼저 ‘디지털 사회혁신’을 핵심의제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 서울도서관에 문을 여는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는 ‘디지털 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대출하는 장소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 ICT 등 각 분야 기술전문가 누구나 참여해 서로 협업하는 ‘지식문화플랫폼’으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 서울도서관과 사회혁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가진 연세대학교(책임 백준상 생활디자인학과 교수), 희망제작소(책임 이동욱 선임연구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3개 기관의 컨소시엄 ‘샤이니넷’(SHINY NET, Seoul metropolitan library, Hope INstitue, Yonsei University Network)을 구성했다.

○ 연세대학교 백준상 교수팀은 작년 스마트 결핵퇴치 사업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협력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 희망제작소는 시민과 함께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 기관으로 적정기술 활용한 사회혁신과제 해결이나 소셜 리빙랩,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서울도서관은 올해는 우선 '디지털 사회혁신'에 대한 시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다. 향후에는 메이커스페이스처럼 기술 관련 장비와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실험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이번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3개 기관 컨소시엄(샤이니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20.7.)

○ 공모사업은 서울과 함께 춘천(춘천사회혁신센터), 전주(전주대학교) 총 3개 지역이 선정됐다.

□ 서울도서관은 오는 9월 시민-전문가 첫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5개 영역(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혐오와 차별 극복, 공유경제의 데이터프라이버시, 일회용플라스틱 소비 줄이기, 서울도서관 혁신)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앱이나 프로그램 같은 결과물로 실현시키는 내용이다.

□ 특히, 국립재활원, sopoong, 연세대학교 고등교육 혁신원, 정재승 KAIST 교수, 허태우 경상대 교수(데이터 기반 정책설계 전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화나 투자, 기술력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컨설팅·자문한다.

□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앞서 8월부터는 사회혁신 분야(희망제작소)와 기술 분야(연세대학교) 교육이 진행된다.

○ 서울도서관은 앞서 7월 공모를 통해 시범운영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완료했다. 일반 시민과 기술 전문가 분야 모두 디지털 사회혁신, 기술 트렌드,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을 공통적으로 교육받는다.

○ 기술전문가 교육 : 데이터 분석, UI/UX 디자인, ICT 기기 활용, 프로그래밍, 마이닝 등 총200시간, 사회혁신리더 교육은 디자인씽킹을 통한 혁신, 소셜벤처 창업과 펀딩, 비즈니스 모델링 등 총 100시간으로 진행된다.

○ 사회혁신(시민·활동가) 교육 : 문제해결 프로젝트와 실습형 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용자 니즈를 반영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협력 경험을 축적해 거버넌스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최종 프로젝트 결과는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도서관 대표 축제인 「서울지식이음축제」에서 해커톤 방식의 <DSI JAM>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 이와 관련해 서울도서관은 19일(수) 개소식을 갖고 총 9개 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igitalsocialinnovationcentre)과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개소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대출하는 장소에서 더 나아가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문화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와 함께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언택트(untact) 시대에 다양한 사회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일상적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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